여행스케치/젤다 야숨

[젤다 야숨 외전] 4년만에 다시 하이랄 섬으로!

fun_teller 2026. 2. 25. 17:02

젤다 야숨도 오랜만이지만, 블로그도 오랜만입니다. 

제 나이 어느덧 만 50세가 되어, 이제 40대 아재 게이머가 아니게 되었네요. ㅠㅠ

 

2월 초에 일본 규슈(큐슈?) 섬으로 출장을 갔는데, 

뭔가 묘한 기시감이 있었습니다. 

뭐였을까 생각해봤는데,

하이랄 섬과 규슈 섬이 묘하게 닮아 있는 것 같아요.

(아마도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 화산(아소산 등)이 눈앞에 보인다는 점?)

 

우리나라처럼 산악지형이 아니라, 평지에 (화)산들만 우뚝 솟아 있는 것이 하이랄과 규슈의 공통점...
왼편에 보이는 것이 아소산 분화구입니다. 야숨의 링크처럼 근처에 보이는 봉우리에 올라가서 찍어봤어요. ^^
연기가 솟는 분화구를 배경으로(1월 중에 대만 관광객이 안타깝게 헬기 추락사를 당해서 통행이 금지되어 분화구 안까지는 못봤네요.)
링크 같으면 바로 패러슈트 들고 뛰어 내려 봤을텐데....현실에서 그랬다가는 ㅠㅠ

 

규슈 출장 다녀와서, 야숨을 다시 켜 봤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시작하려니까 상당히 부담되더라구요.

 

4년만에 만난 셀미....가 아니고 4년간 링크와 셀미가 오두막집에서 동거(?)를 한 건가?? 셀미의 저 대사는 링크에게라기 보다는 게이머인 저에게 한 걸지도....^^
조작법을 까먹어서 다시 살펴봄....그런데 대충 몸이 기억하고 있더이다. ^^
맞아, 특수 조작법을 잘 알아야 라이넬 같은 애들 잡을 때 유용하지.
4년 전에 열심히 모아둔 장비들. 화염의 검이 있으면 추위를 안 탄답니다.
맞아, 마스터 소드도 뽑았었지. 화염검 장비가 안되니 덜덜 떠는 링크...

 

대충 파악된 것 같아서 셀미 오두막 주변 설산을 돌아다니다가 꽁꽁록을 만났습니다.

몸이 조작법을 어느 정도 기억하고는 있다지만, 

능숙함은 완전 엉망이더라구요. 

마치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 같은....

 

록 계열의 대형몬스터 잡으려면 등 뒤에 붙어서 급소를 털어야 하는데, 오랜만이라 그런지 힘드네요. 심하게 쳐맞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야숨 여행기가 

 

기억 상실증에 걸린 링크가 점점 기억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될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남겨놓은 스토리를 읽어서 대충 흐름은 알겠지만,

다시 예전의 능숙함(그런게 있긴 했나? ㅎㅎ)을 찾기 위해서는

한동안 하이랄 세계를 이리저리 돌아다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