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세상의 신비로움에 감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 지구에 생명이 나타나 지금의 모습을 가지게 된 것도 신비롭습니다. 제목만 보고 동물이 어떻게 나타나 진화했나...라는 스토리를 상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포스팅 제목에 쓴 것처럼 인간의 입장에서 동물을 어떻게 이용해왔나(혹은 학대해 왔나?)...에 중점을 둔 스토리였습니다. 나름 흥미로운 주제이긴 했지만,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인 자연과학적인 관점보다는 인문과학적인 관점(예: 동물윤리)에 집중되어 있었고, 인간의 동물 학대와 그 잔인함을 보는 동안은 눈살이 찌뿌려졌습니다. (그렇다고 나쁜 책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제 취향이 아닐 뿐이죠. ㅠㅠ) 목차입니다. 들어가는 말 공통의 기원 기회주의의 역사 문명화를 이끄는 동물 고대의 동물 중세와 근대의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