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쓰던 KT 에그 해지하다.

16,500원/월 11GB LTE 요금제로 KT 에그 쓰고 있었습니다.

노트북 2개, 아이패드, 휴대폰(500MB 데이터 한도), 여행 갔을 때 가족 전용 와이파이 등등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잃어버려서 사진을 못 찍지만 대략 이렇게 생긴 녀석...

 

어제 저녁 술 한잔 했지만, 그렇게 과음하진 않았고

강력한 거리두기로 9시에 가게가 일찍 문을 닫아 멀쩡한 정신(내 생각?)으로 귀가했는데

오늘 찾아 보니 없는 겁니다.

학교 연구실, 자동차, 어제 갔던 술집 등등 열심히 찾아봤지만...ㅠㅠ

 

그래도 언젠간 찾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정지 신청을 하려고

KT 고객센터(080-000-1618)로 전화해 보니,

정지한 기간 동안도 소액 요금이 나간다기에

정지 신청하지 않고 좀더 고민하다가

다시 전화해서 해지했습니다.

 

처음 정지 신청할 때 상담원은 좀 불편한 느낌이 드는 분이었는데,

(이해합니다. 하루종일 전화 상담하다 보면...ㅠㅠ)

해지 신청할 때 상담원(설**님)은 마음을 편하게 해 주시는 분이었습니다.

설**님, 꼭 복 받으시길!!

직접 가서 해지 신청을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비대면으로 해지 신청서를 작성한 후 사진 찍어서

신분증과 업로드하도록 처리해주셔서 정말 편했습니다.

 

해지 하고 다시 가입하려고 근처 대리점 알아보니,

요즘 에그 취급하는 오프라인 대리점은 잘 없다고 하네요. ㅠㅠ

온라인으로 주문해야겠습니다. 당분간은 노에그 플레이 해 봐야죠.

 

사실 오늘이 46번째 생일인데, 액땜 제대로 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