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오랜만에 폭풍 포스팅을 하면서,
제 골프 스윙의 기조를 몸통스윙으로 바꾸는 레슨 글을 많이 올렸습니다.
포스팅이 늦었을 뿐이지,
실제 연습에 들어간 지는 10일이 좀더 된 것 같습니다.
몸통스윙을 의식한 첫 라운딩은 동부산CC에서 했습니다.
동부산컨트리클럽
神과 人間이 창조한 예술, 동부산컨트리클럽
www.dongpusancc.co.kr
실제 스코어는 88타 정도이긴 합니다만,
이날의 그린 스피드가 3 m/s를 넘었던 것을 감안하면 거의 라베 수준으로 잘 친 것 같습니다.
심각한 샷 미스는 없었구요,
우드 티샷 시 가끔 슬라이스가 났고(다행히 우드 티샷 비거리가 200m 안팎이라 죽진 않았네요.)
아이언 풀 스윙 시 훅이 크게 나는 경우가 있긴 했습니다만,
예전의 제 모습에 비하면 일취월장한 겁니다!
최민욱 프로로부터 시작된 몸통 스윙 도전이 김국진님의 레슨으로 완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오늘처럼 꾸진히 80대 타수를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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