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한 프로보다 잘치는 아마추어, 김국진님의 드라이버 레슨을 보고 완전 감동 먹었는데,
[골프 레슨] 킹국진님의 드라이버 레슨(at 그래서경석)
헤드를 열고 닫는, 헤드를 먼저 보내는, 헤드가 몸을 감싸게 하는, 백스윙 탑부터 릴리스를 하는 등등의 팔 스윙을 열심히 연습하다가 이게 저하고 잘 안 맞는게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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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유틸 레슨도 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드라이버 레슨과 맥락이 비슷합니다.
"피니쉬 포인트까지 멈추지 마라~골반을 과감하게 돌려라."
(드라이버 레슨에도 나왔던 내용인데, 우드 레슨에도 다시 언급됩니다. 역시 골프 스윙은 하나다!?)
최민욱 프로님이 몸통스윙 불쏘시개였다면,
김국진님은 활활 타오르게 하는 장작인 것 같습니다. ^^
드라이버는 이렇고, 우드/유틸은 이렇게 다르고...
이런 레슨이 아니라서...이런 일관성이 너무 좋아요!!
제게 몸통스윙이란 옷이 팔스윙이란 옷보다 잘 맞아야 할 텐데요...
저는 지금 이렇게 합니다.
- 어드레스: 자연스럽게 숙이고 힘을 뺀다.
- 백스윙: 보잉+힌지를 가볍게 넣고 타겟 반대방향으로 클럽헤드를 빼 주면서 몸통 회전
- 다운스윙: 백스윙 때 꼬인 몸통을 천천히 풀어주면서 끝까지 돌아준다. (멈추지 마란 마랴~! -김국진-)
이렇게 하니까 크게 힘을 들이지 않고도 평지에서 우드 티샷을 210-220m 정도 하게 되었습니다.
(세게 치는 법도 연습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익숙치 않아서 몸만 아프네요. ㅠㅠ 잘 맞으면 235m까지 가긴 하는데, 큰 의미 없네요. 15m 더 보내려고 여러가지 리스크를 떠 않을 필요가 있을까요?)
지난번에 깨졌던 드라이버는 당분간 안 살 생각입니다.
화이트 티에서 티샷 210m만 쳐도 왠만하면 파4 투온에는 문제가 없으니까요.
드라이버 너무 안치면 심심하니까
장인 어른으로부터 물려받은 30년된 드라이버를 캐디백에 넣고 다니다가 아주 가끔씩 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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