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헤드를 열었다가 닫아준다.
클럽 헤드를 먼저 보내준다.
클럽 헤드를 던진다.
수많은 골프 레슨 영상을 봤지만, 최근에 꽂힌(?) 교훈들입니다.
골프가 재미있는 이유는...
샷이 호쾌하게 날아가는 통쾌감도 있지만,
정복될 듯 정복되지 않는 밀당밀당의 어려움이 제겐 더 큰 것 같습니다.
게임도 적당한 난이도에 노력하면 어느 정도 보상이 주어지는 게 재미있잖아요. ^^
골프는 그 난이도가 계속 유지되는 느낌. 클리어는 살아생전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은...ㅠㅠ
지난 포스팅에서 클럽 헤드를 먼저 보내주기 위한
배재희 프로님의 팁을 정리해봤는데요...
[골프 레슨] 헤드 먼저 보내기가 잘 안되면 시선을 우측으로
"클럽헤드 먼저 보내기"로 재미를 한번 본 후(비록 스크린이었지만), [골프 레슨] 클럽 헤드를 먼저 보내라. 최근에 깨달은 것이 있는데, 골프 샷이란 건, 결국 클럽 헤드가 열렸다가 임팩트 순간
seek4fun.tistory.com
실천하러 카카오 프렌즈 스크린으로 고고~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헤드 먼저 보내준다는 이미지를 굉장히 엄격하게 하고 친 샷들인데...
실제로 보면 그냥 몸통 스윙 같습니다.
카카오 골프 앱에서 서비스로 저장해준 영상의 질이 나빠서 그럴 수도 있지만,
많은 프로님들이 언급하신 내용이기도 합니다.
"생각하는 것보다는 몸이 늦게 반응합니다."
"백스윙 탑에서부터 손목을 풀어줘도, 실제로는 공 치기 직전에 딱 맞춰 풀리니까 걱정 마세요." 등등
그래서,
잘치는 프로들 영상만 보고
아마추어가 제멋대로 판단해서 연습하지 말란 얘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위 영상에서처럼
백스윙 탑에서 몸을 잡아놓고 클럽헤드를 먼저 볼 쪽으로 보내주고 몸은 뒤따라간건데
실제론 빠른 몸통 스윙처럼 보이는 프로의 샷이 있다면(제 샷이 프로 샷이란 얘기는 아니구요...ㅠㅠ)
'아하~ 저 프로는 채와 몸통을 한꺼번에 돌리니까 잘 치는 구나~~' 하고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거든요.
(물론, 몸통 스윙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플레이어 성향 상 자신에게 더 잘 맞는 스윙법이 있다고 봅니다. 현재의 저는 클럽헤드를 먼저 보내주는 스윙이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참, 카카오프렌즈에 달나라 가상 골프장이 생겼어요.
이름이 온더CC인데, 온더그린이란 음료수를 홍보하기 위한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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