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글 속을 탐험하면서 숨겨진 사당을 찾을 겁니다.
고대 문명의 흔적도 있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물론, 이 세계에서 가장 큰 보상은 '사당'이긴 하지만...ㅎㅎ
카시와가 있는 곳으로부터 바로 정면 돌파하는 방법도 있지만,
지난번 탐험에서 안 들른 곳도 있어서
산 쪽으로 돌아 내려가기로 합니다.
참고로 비라코차, 케찰코아틀은 잉카, 아즈텍 문명에서의 신인데,
모두 '깃털 달린 큰 뱀'의 의미를 작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야숨의 세계의 용도 동양의 이미지이긴 하지만,
깃털처럼 보이는 갈기(?) 같은 것도 있고,
거대한 뱀처럼 보이니까
비슷한 느낌이네요. ^^
제가 비라코차, 케찰코아틀에 대해서 처음 안 것은
그레이엄 헨콕의 히트작 '신의 지문'이었는데요.
이 신들에 대해선 나무위키, 한국 위키에 자세한 설명이 아래와 같이 있습니다.
케찰코아틀: https://namu.wiki/w/%EC%BC%80%EC%B0%B0%EC%BD%94%EC%95%84%ED%8B%80
비라코차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비라코차는 남아메리카 안데스 지역에 위치한 잉카 신화와 잉카 문명 전시대의 위대한 창조의 신이다. 전체 이름과 철자가 약간 다른 이름은 다음과 같다: Apu Qun Tiqsi Wiraqutra, Con-Tici Viracocha. 비
ko.wikipedia.org
그레이엄 헨콕의 신의 지문은
현대 문명보다 앞서 있는 '초고대문명' 가설을
최대한 조심스럽게 증거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흥미진진한 사실기반 스토리 입니다.
(조만간 블로그 책 리뷰에 한번 다뤄봐야겠습니다만, 지금 젤다 하느라...ㅠㅠ)
아, 나무위키에서도 초고대문명설에 대한 이야기가 있네요.
https://namu.wiki/w/%EC%B4%88%EA%B3%A0%EB%8C%80%EB%AC%B8%EB%AA%85%EC%84%A4
상당히 냉소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어서,
그레이엄 헨콕의 책을 보고 감명을 받았던 저로선 별로...
'기자의 대피라미드가 어떻게 건설되었는 지 모르면,
기존의 정통파(라고 주장하는) 고고학자들이 주장하는 연대기를
그냥 믿어야만 되는 거냐!? 그 연대기의 근거는 그냥 꼰대 기록 아냐?'
'현대 기술로도 만들지 못하는 대피라미드 같은 것들이 있으면
잊혀진 초고대문명이 있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인 거 아냐?'
그만 흥분하고, 젤다 야숨의 세계로 돌아옵시다. ^^
이미 갖고 있는 필로드래곤의 비늘을
용기의 샘에 떨어뜨리니
여신상 뒤의 문이 열리면서 사당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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