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젤다 야숨

[젤다 야숨 #45] 왜 우리 마구간에만 번개가 치지? 용 때문에??

fun_teller 2022. 2. 25. 17:09

탑에서 내려와 처음 한 일은,

열대지방의 특산물, 맥스두리안을 따는 것이었습니다. ㅎ

 

맥스두리안, '시련의 섬' 이벤트에서 좀 봤던 것 같기도 한데...
바나나도 많이 있습니다. ^^
야자수와 폭포...아프리카 열대우림 지역 분위기? 타잔??
마구간에 오니, 플로리아호에 있는 큰 생물 이야기를 합니다. 당연히 용이겠지. 여행기 44편에서 만난 타노가 그랬잖아.
마구간 근처에는 항상 사당이 있죠. 워프 포인트...^^ 그런데 이 사당에서...
저 아이템을 못 챙겼어요. 여기에선 자석의 힘이 닿지 않는데...잠깐...혹시??
이 곳의 마구간 시미너 얘기가, 여기에만 번개가 심하게 친다고 하네요. 열대지방이라서 그런거라기엔 특이한?
혹시 근처 플로리아호에서 나오는 저 용 때문에?? (용에서 전기 구슬들이 나오고, 그것이 비와 겹쳐지면 번개??)
그래! 틀림없이 저 용 때문에 비 내릴 때 번개가 심하게 치는 걸거야!!

용을 보고 나서 다시 마구간의 시미너에게 가 보니까,

대화가 바뀌지 않습니다.

혹시, 용의 비늘을 시미너에게 보여주면 믿으려나? 나의 '용으로 인한 번개 이론'을!!

용의 비늘을 얻고 나서, 

(이 장면을 찍지 못한 게 아쉽네요. 나름 스타일리쉬하게 용에게 날아가서 활을 쏴서 얻었는데...ㅠㅠ)

다시 시미너에게 가 보니, 대화가 바뀌지 않습니다.

젤다 야숨 경력 50시간만에 얻은 경험인데, 

문제의 해결 방법은 그 근처에 있기에 마련이란 걸 다시 깨달았습니다.

'아, 내가 너무 창의적(이라기 보다는 변태적)이었구나. ㅠㅠ'

 

갑자기 필 받아서 마구간의 지붕으로 올라가 봅니다. 아하!

아 ㅅㅂ, 도대체 어떤 색히가 여기에 도끼 박아 놓은 거냐!?

도끼를 뽑고 나서, 다시 시미너에게 가니까 대화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얏호 해결!

오홋, 전기를 막을 수 있는 모자!! 열대 우림 지역에선 굉장히 쓸모 있겠는걸!!!

새 모자도 얻어서 대요정의 샘에서 업그레이드 하고,

그동안 사당을 클리어하면서 생긴 '증표'도 많이 쌓여서

스테미나 수치도 올릴 겸,

카카리코 마을에 가 봅니다.

대요정의 샘에 가니, 전기관련 아이템이 하나 부족해서 러버캡 업데이트가 안되네요. ㅠㅠ

 

임파 할머님 댁에 들려 보니,

 

파야가 '보주' 주위를 청소하고 있다가 링크가 오니까 발그레~ 합니다. '야, 난 너보다 100살 이상 많이 먹었다구.'
앞으로 세개 더! 어려운 신수 맵의 퍼즐을 뚫을 생각을 하니 겁부터 덜컥 나는구만...ㅠㅠ
앗! 칸기스 아저씨가 다시 돌아와 계시네. 새로운 마구간에 갈 때 마다 여행 중이라면서 있었는데...혹시 텔레포트 능력자!?

다음은, 링크의 집을 단장하러 하테노 마을을 가 봅니다.

탐험을 하다 돈이 좀 모여서, 마지막 남은 인테리어 공사를 볼슨과 카슨에게 부탁합니다. 
침실이 완전 멋지게 바뀌었습니다!
침실에서 내려 본 거실(?) 활과 무기 장식장들이 멋짐!
방패 장식장도 아름답게~
창고도 있네.
거실 조명이 은은하니 좋네요. 나중에 가논 물리치고 나면, 젤다 공주와 여기 와서 살면 되나?

이제 집과 장비와 능력치 정비도 마쳤으니,

탐험 중인 열대 우림 지역으로 다시 가서 모험을 즐겨야지요. ^^

 

열대 우림 다시 가기 전에, 야산(?) 꼭대기에 올라와 봄. 멋진 경치와 함께 수상한 돌멩이...ㅎㅎ
돌멩이를 들어 보니 코로그가 등장! 이 재미로 산 꼭대기마다 올라와 본다니까! ㅎㅎ
맑은 날, 얕은 웅덩이로 오면 바닥이 깨끗하게 다 보여서 기분이 좋아요.
비오는 날 젖은 바위의 묘사가 사실적입니다. ^^ 이제 다시 열대우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