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스챤을 타고 마구간 옆 동쪽 해안을 향해 출발합니다.소용돌이 모양 땅이 있네요. 이름이 스핀 반도! 해양학적으로 형성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그렇지만, 여긴 하이랄 세계!스핀 반도를 향해 헤엄쳐 가 봅니다. 가운데에 고대 그리스 유적 같은 것이 보이네요.망원경으로 자세히 보니, 제단이 보입니다. 저기에 보주를 넣으면 숨겨진 사당이 나오겠네요. Got it!스핀반도를 돌아나가면 유적이 있는 언덕이 보입니다. 가는 길에 몬스터가 많은데, 즐겁게 해치워 주면 됩니다. ^^저 언덕으로 올라가면 무슨 단서가 있을 거야!오전에 날이 약간 흐려지니까 아침 안개처럼 뿌연 것이 뭔가 몽환적이네요. '내가 경치에 취할 때가 아닌데...'보주(고대의 구슬)이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이제 저 가운데로 가져가야 하는데...열심히 달려갑니다. 그런데 스핀반도를 돌아서 가운데로 가기엔 너무 먼 길인데...ㅠㅠ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
보주에 Time lock을 걸어 놓고
때려서 스핀반도 소용돌이 가운데로 보내기!!
(영상을 저장했어야 되는데, 아쉽...ㅠㅠ)
약간의 시행착오는 있었지만, 보주를 먼저 날려보낸 후 지름길로 헤엄쳐와서 빨리 도달! (그런데, 시행착오에 걸린 시간 동안 소용돌이를 걸어 왔으면 더 빨랐을 거라는 건 비밀...ㅠㅠ)스핀반도 떠나기 전에, 몬스터 요새(?) 찾아가서 아이템 털어갈려 했는데, 없어서 아쉽...ㅠㅠ
스핀반도에서의 모험을 마치고,
이제 내륙 쪽으로 방향을 틀어 봅니다.
동추낙 해안 - 동추낙 평원(지도 아래쪽) - 사토 고개 - 올드래곤 분지 - 힘의 샘 순서로 탐험!동추낙 평원쪽을 바라 보니 거대 몬스터(여행기 59편에서 언급되었던)가 있을 만한 곳은 안보이는데?저기 저 멀리에 사당이 하나 보이는데? 지도에서 찾아보니 저곳이 해골의 왼쪽 눈이었습니다!사토 고개 가서 몬스터 녀석들 해치워 주고...올드래곤 분지. 드래곤은 없고 비행형 가디안들만 잔뜩...ㅠㅠ이 녀석들은 옆을 잘 보지는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들켜도 숨으면 되고. 해치우긴 어렵지만, 피하기는 쉬운...올드래곤분지를 넘어가면 힘의샘이 보입니다. 뭔가 성스런 빛이 나네요.칸기스 아저씨가 설명해준 대로 힘의 샘이 젤다와의 추억의 장소였네요.
젤다 공주 나오는 장면이 너무 짧게 나와 버린...ㅠㅠ
헉 올드래곤 분지에는 새끼 용 하나 안보이던데...어떻게 찾지? 뭐, 근처 돌아다니다 보면 답 나오겠지...ㅠㅠ정처없이 떠돌다가 하늘을 보니 붉은 지렁이...가 아니라 용(멀리 있어서 작게 보임)이 보입니다. 저 녀석이 올드래곤이구나!올드래곤이 날아간 방향을 쫓아가다 더 이상한 녀석을 봤습니다. '저 큰 뼈다귀는 뭐야?'허걱! 히녹스도 뼈다귀 형태가 있었네. 친숙한 히녹스도 뼈다귀가 되니까 무서운걸...ㄷㄷ
생각보다 빨리 올드래곤을 찾았습니다.
물론, 찾은게 아니라 '보기만 한' 것이지만...
스탈 히녹스를 만나 해치워주려 했는데,
번개가 치는 바람에 아쉽게도 도망쳐야 했습니다.
아마도 59편에서 언급되었던 거대 몬스터는 스탈 히녹스인 것 같네요.
(날이 맑은 밤에 다시 이 녀석에게 와 봤는데, 얘만 만나면 번개가 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싸워서 해치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