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젤다 야숨

[젤다 야숨 #62] 해골 연못의 왼쪽 눈은 매우 높은 봉우리

fun_teller 2022. 3. 15. 19:35

가을이 모티브인 추낙지방에도 열대지방처럼 번개가 많이 치네요. 드래곤이 있어서 그런가? 번개를 피하는 중
이번 여행기에서는 단푸대지에서 파란 불꽃을 가져와서 추낙연구소를 활성화 시키고 북추낙 해안에서 놀다가 해골연못 쪽으로 가 보려고 합니다.
단푸대지의 제일 높은 곳으로 가는 중에 몬스터들이 정말 많아 고생...아니, 즐겁게 싸우면서 올라갑니다.
찾았다. 파란 불꽃이 타고 있는 고로(?)! 그런데, 비가 그쳐야 저 불꽃을 운반할 수 있을텐데...
비가 그쳐서 불꽃을 가지고 추낙연구소로 갑니다. 몬스터들에게 강탈한 나무 무기에 불을 붙여서 갑니다.
나무 무기의 불에 대한 내구도가 약해서 중간중간 등에 불을 붙여가면서 가야 고생을 덜 합니다. 불이 꺼지면 등에서 불을 가져가면 되거든요.
세상에, 불꽃을 들고 움직이니 시간이 오래 걸렸네요. 오후 1시에 출발했는데, 밤 10시에 도착...ㅠㅠ
로베리가 고맙다고 고대병기 화살을 줍니다. 이 녀석이 있으면 비행형 가디안을 한 방에 해치울 수 있으려나요?
푸른 불꽃으로 추낙고대연구소가 가동되니, 엄청난 무기들을 만들 수 있네요. 그런데 돈이 비싸...ㅠㅠ
제린 아줌마가 침대에 누워있는데 말을 걸었더니 이러시네요. 하여간 여자들이란...ㅎㅎ
잠깐, 추낙지방의 독특한 가위바위보(여행기 60편 마지막에서 얼간이 퍼질이 말했던...)가 바로 이건가?
그라넷은 아빠 엄마랑 같이 연구소에 있다가 수행을 떠났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킬튼이 그라넷 맞나벼...
연구소에서 볼일을 다 봤으니 북추낙 해안으로 가 봅니다. 지난번에 클리어 한 미로...아니 로미섬이 보이네요.
해안으로 내려오며 맑은 밤바다를 보는데...곧 번개 예보가 있습니다. 이번 여행기 첫 사진처럼 어디 가서 번개를 피해야죠. ㅠㅠ
번개를 피한 후 다시 아침이 되서 해안으로 내려와 여러가지 체험을 하는 중입니다. 이 사진은 자석으로 문양 맞추기 놀이(?)
이번엔 가디안 물리치기 놀이
하나 해치웠는데, 또 하나가 더 있네요. 무기가 모자란데 어쩌지? ㅠㅠ 그래도 해치우면 됩니다. ㅎ
해안의 끝 쪽에는 폭파 가능한 돌더미가 보입니다. 저 안에는 뭔가 있겠죠? (사당은 아니었습니다. ㅠㅠ)
해안에서 실컷 게임개발자가 만들어 둔 놀이(?)를 즐기고, 이제 해골 연못으로 출발하려고 합니다. 폐기 가디안 더미들이 보이네요.
간만에 날이 맑으니 너무 좋네요. 바로 이게 가을이지! 저기 보이는 해골은 몬스터 주둔지입니다. 해골연못 아님다...ㅎㅎ
걸어갈려다가 너무 먼 것 같아서, 마구간에 와서 말을 데려갈 생각입니다. 바닥의 단풍 낙엽이 너무 예쁘네요.
말을 타고 해골연못으로 다시 떠납니다.
중간에 너무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한 컷!
잠시 말에서 내려 추낙지방 북쪽의 uncharted world를 봅니다. 굉장히 높은 절벽이네요. 저기 컨셉은 그랜드 캐년!?
거대한 캐년(?)을 사진 한 장에 다 담진 못했지만 저정도 규모입니다. 저기에서도 멋진 모험이 기다리겠지? (2022년 3월 25일 업데이트: 저 웅장한 캐년은 그냥 배경입니다. ㅠㅠ 추낙지방이 젤다 야숨의 세계 북쪽 끝이더라구요. ㅠㅠ)
날이 맑아서 너무 좋네요. 데스마운틴도 또렷하게 보이고, 분화구 근처에 거대한 기계 괴물(아마도 신수)도 보이네요.
다시 말을 달려 해골 연못으로 갑니다. 저기에 해골 왼쪽 눈 사당이 보이네요.
말을 세우고 사당을 향해 날아갑니다. 번개 치기 전에 빨리 도착해야 해!
사당에 가니 퍼즐 없이 바로 아이템과 증표를 주네요. ^^ 그나저나 날이 맑으면 경치가 좋을텐데 아쉽...ㅠㅠ
해골의 왼쪽 눈 봉우리에서 여기저기 둘러보는데...아, 곧 번개 예보가 있네요. ㅠㅠ

 

번개 치는 동안 피해 있다가 다시 탐험을 계속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