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젤다 야숨

[젤다 야숨 #16] 소녀와 야생마

fun_teller 2022. 2. 10. 14:35

전편에서 궁금해 했던 소녀를 찾아 봅니다.

앗, 단발머리, 혹시 그 소녀? (앞으로 뛰어 가서 봤지만 아님...ㅠㅠ)

저녁에는 찾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시간을 보낸 후...

아냐, 이런 느낌이 아니었어. 그나저나 마구간 지붕 위에 '말 모양' 조형물이 있네요!
드디어 찾았다. 그냥 궁금해서 찾아본 건데, 유용한 아이템도 하나 줘서 보람 2배!

소녀의 이름은 사게사였고, 

기대치 않게 아이템도 하나 줬습니다.

(내 수고를 알아준거냐? ㅠㅠ)

 

이제 본격적으로 말을 타 봐야겠습니다.

말을 타야 하는데, 닭이 보여서 젤다 시리즈 전통의 닭 들어 던지기를 시전해 보는 중...

위 사진의 후서린이란 녀석이 가벼운 퀘스트(2분 안에 야생마 데리고 오기)를 제안해서 

상당히 많이 헤맨 끝에...

(너무 정신없이 다녀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야생마 처음 올라탈 때도 초긴장 모드라...ㅠㅠ)

한마리 2분만에 데려오고, 퀘스트 달성 상금도 받았어요. 이 친구의 이름은 Pony2(이거 아시면 7080 아재...ㅠㅠ)

먼저 연습으로 야생마 한 마리 길들여 와서 이름을 Pony라고 짓고,

퀘스트 할 때 한 마리 더 잡아(?) 와서 Pony2라고 지었습니다.

이름의 유래는 아래 링크(그러고 보니 '링크'는 이 게임의 주인공 이름이기도 하네요..ㅎㅎ) 참조...

https://namu.wiki/w/%ED%98%84%EB%8C%80%20%ED%8F%AC%EB%8B%88

그러면 다음 말의 이름은 엑셀, 엑센트, 베르나(맞나?), 이렇게 가는건가? ^^

 

말을 타고 마구간 오는 길에 보았던 탑으로 내달려 봅니다.

(신나서 사진을 못 찍음...ㅠㅠ)

탑 정상에 올라가서 시커스톤을 갖다 대니 좋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

탑에 파란 기운이 감돌면서 뭔가가 일어나는데...
주변 지도가 자세히 그려졌고, 시커스톤의 기능이 좀더 많아졌습니다. 까먹고 있었지만 시작의 탑에 올랐을 때도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