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젤다 야숨

[젤다 야숨 #17] 미니 챌린지를 신경써볼까?

fun_teller 2022. 2. 10. 15:01

젤다 야숨과 같은 오픈월드 게임은

자유도가 장점이긴 하지만, 

게임 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너무 다양하고 많으니까

목적성을 잃어버리고 지쳐버릴 수도 있습니다. 

(잠깐, 이건 현재의 내 모습과 조금 비슷한 건가? ㅠㅠ)

 

과거의 게임을 할 때처럼,

'이 게임 속에 있는 모든 것을 파헤쳐 볼테다'란 마음으로

게임을 파고들면 완전히 방전됩니다. 게임이 노동이 되어 버리죠.

그런 마음은 비워버리고, 플레이 내내 작은 목표를 만들어 

제작자가 창조한 세상에서의 여행을 즐기는게 가장 좋은 방법 같습니다.

메인 퀘스트(스토리 상 다음 목적지로 돌진!!)에 집중하거나,

아니면 제가 했듯이 자신만의 목표(소녀와 야생마? 전편 이야기 참조)를 향하거나,

미니 퀘스트(본 게임 내에서는 미니 챌린지라고 표현)에 도전하는 것이죠.

(이것도, 뭔가 인생 살아가는 비결(?) 같은 느낌이 드는데, 기분 탓이겠지?)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즈 2, 이거 게임 이름일텐데, 닌텐도 위에 나왔던 제노블레이드 후속작

모험수첩에 가보면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아직 많은 것이 활성화 되지 않음에 기쁩니다.

(즐길 거리가 많이 남았구나. ㅎㅎ)

 

일단 "야생마를 잡아라" 챌린지는 클리어했으니,

다음 목표는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즈 2"로 해 보기로 합니다.

내용을 읽어보니 한번에 달성하기는 쉽지 않겠네요. 

 

세 곳의 뷰 포인트(?) 중 두 개의 위치는 찾아서 별표 마크로 표시했습니다. 그런데...

 

가장 큰 다리 중간에서 남쪽 하늘을 보면서 밤새도록 기다리고...
해골의 왼쪽 눈에서도 동쪽 하늘만 쳐다보면서 밤새도록 기다렸는데...

붉은 별똥별이 떨어질 기미가 안 보이네요.

아무래도 이 챌린지는 다른 거 하다가 틈틈이 밤이 되면 와서 해 봐야 할 것 같아요. ㅠㅠ

 

대신...새로운 사당이 보이길래 거기를 가 보려고 합니다. 

꿩대신 닭? 붉은별똥별 대신 사당...ㅎㅎ

저기 보이는 사당에서 극복의 증표 하나 더 받으면 4개가 되는데, 그걸로 스테미나 게이지 좀더 키워야겠어요.

가는 길에 보이는 깃대를 올라가다가 수상한 빛을 발견했습니다. 

'이거, 뭔가 좋은 게 있을 것 같은데?'

스테미나 게이지가 딸려서 꼭대기를 못 올라가네...ㅠㅠ 약을 많이 쓰면 되긴 하지만 그것보단 기본 체력을 키워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