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목소리 잠긴 것 빼고는 완전 증상이 없습니다.
엘리움 병원에서 지어준 약을 꼬박꼬박 먹어서 그럴지도...
내일 PCR 검사 결과가 극적으로 음성이기를...제발요!!
일단 신속항원검사 양성...ㅠㅠ
밤에 열이 39도 정도까지 오르고 끙끙 앓았네요. 다행히 아침에는 열이 내려 움직일 만했습니다. 어제 알아본 대로 신속항원검사를 위해 해운대 장산역 엘리움 병원에 걸어 갔습니다. (굳이 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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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방에 격리되어 다시 젤다 야숨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전편 마지막 사진에 보이던 사당까지 패러세일을 타고 날아가 봅니다.

건너편을 망원경으로 보니, 쌍둥이 마구간이 맞나 봅니다.

제가 게임을 시작하고 만난 7번째 사당인데, 아직까지는 평이합니다.
다만, 숨겨진(또는 도달하기 어려운) 보물상자를 찾는 게 약간 도전적입니다.
이 사당에서도 최종 목표지점까지의 길은 다 열어두고 보물상자를 찾아 다닌다고 헤매입니다. ㅠㅠ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한번 헤맸지만
높은 곳에 간 덕분에 숨겨진 녀석을 찾았고,
무사히 득템했습니다. 하지만, 내용물은 별로...ㅠㅠ
뭐, 괜찮습니다. 찾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얻었잖아요! 그런데 왜 눈물이 자꾸...ㅠㅠ
사당을 클리어하고 밖으로 나오니 가시가 없어졌네요.
이제 건너편의 마구간으로 건너가 보려구요.

마구간은 여관, 상점(이라기 보다는 행상) 역할을 하고,
무엇보다 야생마를 길들여 오면 5마리까지 맡겨둘 수 있다고 하네요.
야호! 신세계가 열리는 순간입니다.
주변을 다니다가 이상했던 점은
사당에 들어가기 전에 보였던 한 소녀가
건너가니 안보였다는 것입니다.
아마 사당에 들어가기 전에는 오전이었고,
클리어하고 나왔을 때는 저녁이라 그런 모양입니다.

쌍둥이 마구간 내 숙소로 들어가니
폼나게 생긴 엘프 형제가 있습니다.
(생긴 거에 비해 대화하는 수준 보면 얼간이...)

대도적 람다의 보물에 대해 알고 싶으면
100루피를 내라고 하는데 돈이 없습니다.
그런데 거짓말처럼 바깥을 돌아다니던 '테리'라는 행상이 숙소로 들어옵니다.
(아, 이것들이 짰구나...현실 세계라면 절대 안 속겠지만, 게임이니까 돈 내준다.)

사실 100루피 주고 정보만 얻은 후에(스크린 캡춰해두고 ㅎㅎ)
다시 '이어하기'를 해서 돈을 아끼는 꼼수를 써 보려 했는데...
그렇게 하면, 미니(?) 퀘스트에 등록이 안되겠더라구요.
꼼수는 포기!
다음 화에는 수수께끼의 소녀
(아마 아침이 되면 나타날듯...잠깐 그러면 숙소 침대 어디에서 자고 있나?)
를 만나 보고,
야생마를 한 마리 길들여 데려와 보는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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