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젤다 야숨

[젤다 야숨 #38] 조라 마을 프론크의 아내 디메를 찾다!

fun_teller 2022. 2. 23. 21:08

여행기 몇 편에 걸쳐 찾아 헤매던

아내/엄마(이름이 기억 안나서 이렇게 불렸죠. ㅎ)는 디메였습니다.

프론크와 디메 부부에 애들 둘이 있는 가족인데,

디메가 갑자기 사라진 거죠.

 

다시 한번 프론크와의 대화를 점검합니다.

이런! '하일리아호'에 붉은색이 표시되어 있으면 이게 답인데, 그동안 뭐했지? 이 바보...ㅠㅠ

그동안 무식하게 조라강 - 하일리아강을 따라 내려가고,

올라오면서 찾아봤는데

바보짓을 한거군요. ㅠㅠ

그럼 하일리아호는 어디 있는거지?

 

지금까지 업데이트된 지도 상에는 안나오겠지만, 저 하일리아 강 아래 쪽 어딘가에 하일리아호가 있겠죠?

 

하일리아호일거라고 강력하게 의심되는 하일리아강 끝 쪽 호수에 왔습니다.

지난번에 봤던 용이 있네요!

2022.02.16 - [여행스케치/젤다 야숨] - [젤다 야숨 #31]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

용이 왔다갔다 하는 데 무서워서 기다리다가, 곧 비가 온다는 예보를 보고 그냥 뛰어듭니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다행히 용이 저를 무시하는 것 같습니다. 용 옆에 반짝이는 동그란 건 뭐지?
왠지 저 동그란 거에 닿으면 아플 것 같다. 용에 타거나 공격하는 건 가능할까?
용에 정신 팔린 사이 뼈다귀 몬스터 등장! 음악이 바뀌어 용이 공격하는 줄 알고 매우 놀람...ㅠㅠ
몬스터 해치우고 섬 위쪽에 올라가서 용을 계속 보는데, 바로 앞 작은 섬에 뭔가 사람이??
확대해 보니, 조라족 여인이네? 아마 디메가 맞으렸다?
애들이랑 남편이 당신을 애타게 기다린단 말이요!!

남편 프론크가 걱정하는 것과는 달리,

물고기 잡느라고 정신이 팔려 아직도 안 돌아간 것이었네요. ㅠㅠ

가족들 얘기를 해 주니까,

그동안 잡은 물고기를 주고 집에 간다고 합니다.

 

애들도 좋아하고! 애들 이름이 안테, 폰테였던 것 같습니다.
애들 아빠 프론크가 좋아 어쩔줄 모르네요. ^^

정작 디메는 마을 어디에 있는 지 못 찾았지만, 

이제 그만 찾으렵니다. 질렸어요. ㅠㅠ

 

조라 마을에 온 김에 무기를 보강합니다.

미파가 쓰던 광린의 창이 부서지면 로스리 할아범이 만들어준다고 해서,

막 쓰다 부서졌는데, 

(야숨에서는 아무리 좋은 무기도 몇번 쓰면 부서집니다. ㅠㅠ)

조라의 창이 없어서 못 만들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디메 찾으러 이리저리 헤매던 중에

조라의 창을 하나 기적적으로 구해서 다시 만들어 장착했습니다.

조라의 창이 이렇게도 중요한 것이었군요. 공격력이 약해서 버렸었는데...ㅠㅠ

이제 다음은 젤다 공주의 사진에 담긴 추억의 사진 장소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다리, 그리고 돌산...용이 나오던 바로 거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