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편에서의 산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북쪽 폐광에서 할 일(촌장님이 시킨 일)을 하러 왔습니다.저 친구 이름은 드레장인데, 이 폐광은 데스마운틴의 화산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폐쇄되었다고 하네요.촌장님이 링크에게 부탁한 일이 '북쪽 폐광에 가서 윤돌을 만나라'였는데, 윤돌은 촌장님의 허리 통증에 좋은 진통제를 가지러 갔었군요.군데군데 상승기류가 있어 윤돌이 있는 곳까지 가는 데는 큰 무리가 없겠네요. 중간중간 적들을 조심하면서...아래로 내려오니 대포가 있네요. 멀쩡하게 생겼는데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때만 해도 크게 필요성을 못 느껴 패스~몬스터들을 요리조리 피해다니면서 거의 목표지점까지 다 왔습니다. 링크의 앞에 붉인 빛이 감도는 암석더미가 보이네요. 저건 뭐지?이제 거의 다 왔다. 해치우지 못한 몬스터들 때문에 조금 귀찮긴 하지만...짜식들...계속 불화살을 쏴 대는 군...귀찮게...윤돌이 있는 곳에 왔는데, 갖혀 있네요. 앞에서 봤던 붉은빛 암석더미를 부셔야 하는데, 링크의 폭탄으로는 안됩니다. ㅠㅠ
이 난관을 어떻게 빠져 나가죠?
젤다 야숨의 세계에선 허투로 만들어진 것들이 별로 없습니다.
분명히 아까 봤던 대포가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이리저리 다니다가 몬스터를 겨누고 있는 대포에 가서 이것저것 해 보니...
아하, 대포는 이렇게 사용하는 거였구나! ^^
여기저기 설치된 대포를 사용해서 귀찮은 적들을 모두 통쾌하게 쓸어버린 후, 윤돌이 갖혀 있는 곳에 가까운 대포로 왔습니다.
대포 방향 조정하는 법도 알아내서 미션 클리어!
이녀석이 윤돌. 조라왕국의 시드 왕자 같은 역할을 할 것 같네요.
윤돌은 촌장님께 진통제를 가져다 드리러 갑니다. 데굴데굴~
윤돌을 구하던 중에
계속 사당 알람이 울려서
윤돌이 갖혀있던 곳을 깨면
사당이 나올 줄 알았습니다.
사당 알람은 저쪽인가 보군. 레일을 타야겠네.레일의 출발점으로 왔습니다. 예상대로 광산 열차가 있네요.
대포 사용법과 비슷합니다. 사당을 향해 광산 열차를 타고 신나게 칙칙폭폭(은 아니지...ㅎㅎ)
그동안의 고론 지방 사당처럼 무작정 불태워버리는 퍼즐이 아니라 적당한 난이도의 퍼즐로 구성된 재미있는 사당이었습니다.사당을 클리어 하고 나오니 무기가 더 늘었습니다. 그동안 여행하면서 쌓인 양질의 무기들...^^촌장님께 왔더니 진통제를 먹고 허리가 나았다네요. 하지만 얘기하다가 또 삐끗...ㅠㅠ
69편에서 봤던 고론시티 안의 큰 바위 사람은 고론족 영걸 다르케르였네요. 촌장님 리즈 시절이 아니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