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젤다 야숨

[젤다 야숨 #67] 너무나도 뜨거운 고론시티로 가는 길 ㅠㅠ

fun_teller 2022. 3. 21. 00:47

뜨거운 고론시티로 가기 위해서 좀더 튼튼한 세바스챤을 타고 나서기로 합니다. 방염물약도 넉넉히 챙겼구요.
가는 길에 베프(Best Friend?)섬이란 곳이 보여서 한번 내려가 봅니다. 뭔가 범상치 않군.
야호! 저 자석 블럭을 잘 맞게 끼우면 코로그 녀석 하나 잡을 수 있다!
베프섬에서 코로그 찾고 나서 뜨뜻한 온천물을 따라 세바스챤에게 돌아갑니다. 김이 모락모락...
중간에 얕은 곳도 있어서 한번 서 보았네요. 물이 참 맑습니다.
수영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 조로마을에서 얻은 방어구 시리즈를 모두 착용! 오른편에 보이는 비둘기는 화염비둘기랍니다.
온천욕도 자알~ 했고, 개운한 마음으로 다시 여행길에 오릅니다.
저기 보이는 저 돌문 사이에 망가진 가디안이 보이네요. 저녀석 혹시 살아나면 어쩌지? ㄷㄷ
돌문 위로 올라 오니 코로그 찾기 놀이가 준비되어 있네요. 역시 메인 스토리를 따라 가는 루트라 좋군!
데스마운틴 등산로가 고론시티로 가는 길이고, 메인스토리 클리어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니 선물이 많네요. ^^
코로그를 찾은 표식(물방울처럼 생김)이 여러개 생겼습니다. 이래야 재밌죠. ㅎㅎ 지난 66편에서는 너무 없었어...ㅠㅠ

 

코로그를 찾고 나서 아래에 있는 가디안 녀석을 신나게 패줍니다. ㅎㅎ

지금까지 거쳐온 길을 보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많이 뜨겁지 않습니다. 게다가 '아이스 소드'를 장착하여 온도가 시원~합니다. 
아이스 소드를 장착하지 않으면 온도가 많이 올라갑니다. ㅠㅠ 저기 용암이 흐르는 근처로 가면 아마 타 죽을 정도겠죠? 잠깐, 그런데, 링크 머리를 겨누고 있는 건 가디안? 이 녀석들은 온도가 높아도 작동하는 건가?
앞으로 가야 할 길을 점검합니다. 세바스챤은 저 멀리 두고 왔고(더이상 말이 올라가지 못하는 길이...ㅠㅠ), 노란 화살표가 링크. 갈 길이 머니까 방염 물약을 바르기로 합니다.
방염물약을 바르고(사진 좌측 상단에 '불꽃가드'), 가디안을 처치한 후 계속 앞으로 나아갑니다. 저기 보이는 큰 돌은 왠지 바위록?
용암 바위라 '마그록'이란 이름이네요. 시간도 없는데, 이 녀석이랑도 싸워야 하나? 그나저나 저 뜨거운 바위 위를 올라가서 약점을 때려야 하는데, 괜찮을까? (안 괜찮습니다. ㅠㅠ 하지만 다행히 해결 방법을 찾아서 해치웠습니다.)

마그록을 해치우고 계속 길을 가다 보니,

고론족이 일하는 광산이 나옵니다.

 

추낙지방의 시자기 마을의 허드슨이 고론족 동료를 찾고 있는데, 잘 된 것 같습니다.
그레이슨은 펠리슨의 형인데, 광산 생활이 재미없다고 하네요. 그럼 답은 나왔죠. ㅎㅎ (그레이슨 뒤에 보이는 하일리아인은 이름이 키마인데, 방염도마뱀 10마리 잡아주면 방염 보호구를 준다고 합니다. 이땐 도마뱀이 3마리 있었죠. ㅠㅠ)
그레이슨, 펠리슨 형제는 시자기 마을의 허드슨에게 가기로 합니다. 나중에 들러 봐야지. 일단은 불꽃가드가 사라지기 전에 빨리 고론시티로...
마음이 급해서 서두릅니다. (키마가 찾던 방염도마뱀이 가장 많은 곳이 이 곳인줄 미리 알았다면 여기서 도마뱀 10마리 먼저 잡는 건데...ㅠㅠ)
고론시티에 가까워지니까 갑자기 용암바위들이 막 떨어집니다. 바쁘단 말야!!

 

불꽃 가드 남은 시간 신경쓰면서 열심히 달려가서 고론시티 정문에 오니까 화산 신수가 움직이는 동영상이 나옵니다.

고론시티에 들어가도 계속 뜨겁네요. 

방염 물약을 계속 바르면서 마을에 머물기엔 물약 개수가 충분치 않은데...

걱정됩니다.

광산의 키마에게 돌아가서 방염 보호구를 받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고 다시 돌아갑니다. ㅠㅠ

시커스톤의 '사당 알림' 기능을

'방염도마뱀 알림' 기능으로 바꾼 후

도마뱀을 10마리 모으는 데 성공합니다!

 

뜨거운 거 아니까, 빨리 방염 보호구 주세요. ㅠㅠ
방염 보호구를 착용하니까 이 뜨거움을 이길 수 있네요. 좌측 상단에 '불꽃 가드' 표시가 없어졌는데도 링크가 잘 살아있죠? ^^
고론 시티 정문으로 재입성. 이젠 불꽃 가드 남은 시간에 벌벌 떨 필요가 없다!!

 

방염 물약을 나름 넉넉하게 준비해서 왔지만,

효과가 시간 제한이 있다 보니,

불안에 떨면서 고론시티로 왔습니다.

 

그래도 중간에 방염 보호구를 얻어서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바람에 방염 물약을 하나 더 쓰긴 했지만 ㅠㅠ)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여행기 다음 편에는 편해진 마음으로

'뜨거운' 고론시티를 방문하여 

여러가지 이야기를 진행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