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젤다 야숨

[젤다 야숨 #66] 방패 타러 왔다가 고론 지방 주변을 빡세게 헤매다.

fun_teller 2022. 3. 20. 17:36

방패 타기 놀이(?) 출발점입니다. 65편에서 봤던 큰 나무 밑에 방패타기 동호회 녀석이 있네요.

나무의 굵기가 비현실적인 것 같지만, 

제가 예전에 미국 뉴올리언즈에 갔을 때 잠시 들렀던 공원의 큰 나무가 떠올려지네요.

Tree of life란 녀석이었는데...

 

 

Tree of Life · East Dr, New Orleans, LA 70118 미국

★★★★★ · 관광 명소

www.google.com

제 구글 아이디로 로그인한 상태에서

위 링크 방문해 보면,

좌측에 보시는 바와 같이 '3년 전에 방문한 장소입니다.'라고 뜹니다. ㅎㅎ
대략 이렇게 생겼습니다.
멀리서 사람과 함께 찍으면 이정도 규모입니다.
다시 젤다 야숨의 세계로 돌아와서...방패 타고 아래로 내려가는 동영상을 찍기 위해 일부러 다시 찾았습니다. ㅎ
혹시나 나무를 타고 올라와보니 이벤트가 있었네요. 동그란 나무 밑둥(?)을 밟으면 목표지점이 생기는데 시간 내로 도착해야 하는 겁니다. 지난번에 들렀을 땐 몰랐는데, 다시 와보길 잘했네요. ㅎㅎ

 

일단 방패를 타지 않고도 도착이 가능한가 시도해 보았습니다. 여러번 했지만 안되네요.
나름대로 폼나게 방패를 타고 내려가 봅니다. 너무 멋 부리다가 실패한 적도 있지만 그래도 멋지게 성공!

방패 서핑(?) 끝나고 보니까 탑이 하나 보입니다. 별로 안 멀어보이는데, 저기 올라가서 지도 업데이트나 추가할까?
화살로 표시한 두 군데 중 하나가 탑입니다. 이때만 해도 가까운 화살표가 탑인 줄 알고 도전하기로 했다는...ㅠㅠ
조금 가다 보니, 사당이 하나 보입니다. 아하, 가까운 화살표가 사당이었구나. 예전에 근처 탑 꼭대기에서 주변 둘러보면서 찍어뒀었던 거지.
사당 이름이 '힘 조절'? 뭔가 빡칠것 같은 느낌인데??
링크 뒤에 숨어 있는 보주(공 모양)를 쳐서 목표 지점으로 보내는 퍼즐인데...

 

거의 1시간동안 했습니다. 힘 조절만이 문제가 아니라 방향도 잘 맞춰야 하는데 환장하겠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힘들었던 것 만큼 좋은 아이템으로 보상해줘서 고맙다 짜샤...ㅠㅠ
빡치게(?) 사당을 클리어하고 나오니까 마구간이 보이네요. 저기에서 말만 데리고 나와 고론 지방 남쪽 탐험을 하기로 합니다. 지도 업데이트는 다음 기회에~
이번엔 싼타페를 데리고 나갑니다. 낮에 방패 서핑을 즐겼던 언덕 위로 보름달이 휘영청 뜨네요.
저기 보이는 저 계곡(이름이 베레 계곡이라네요)엔 뭐가 있을까?
베레계곡은 굉장히 넓게 펼쳐져 있네요. 베레계곡을 지나서 고론지방 산기슭마구간(우측 상단의 마구간)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본 모습입니다. 뭔가 대단한 것이 숨어 있을 것 같지만 평범함 몬스터들이 모여 있었고, 그 흔한 코로그조차 없었습니다.
광활한 베레계곡을 별 소득 없이 헤매다 힘이 쭈욱 빠져 산기슭 마구간으로 왔습니다.
마구간 가기 전 삼거리에 있는 몬스터들에게 화풀이...나 하렵니다. 이 자식들! 니들 오늘 일진이 좀 안 좋구나!
너희들, 그 해골바가지 요새 안에 좋은 아이템 안 가지고 있으면 큰일날 줄 알아!! (없었습니다. ㅠㅠ 돈만 100루피?)
몬스터들을 해치우고 100루피를 강탈한 후, 삼거리에서 추낙지방 가는 쪽을 한번 가 봅니다. 혹시 뭐 짭짤한 아이템 없을까? (없었습니다. ㅠㅠ)
허탈한 마음에 이번엔 산기슭 마구간 뒤편의 워러(Water?)호에 가 봅니다.
그 흔한 코로그 하나 없이 심심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 멀리 추낙대교도 보이네요. '앗, 사당 알림이 들린다! 그렇지! 아무것도 없을리가 없지! ㅠㅠ'
호수 근처에 숨은 사당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빙고!
불꽃의 힘? 보이는 것마다 다 태워버리면 퍼즐이 풀리겠구만. ㅎㅎ
사당을 클리어하고 위를 보니 몬스터 요새가 보입니다. 이번엔 저기에서 놀아볼까?
몬스터들 신나게 해치우면서 놀다 보니 밤 12시가 다 되어가는데, 하필이면 붉은달이 뜨는 날이었네요. ㅠㅠ 보름달 다음날이 붉은달이었구나!

붉은달이 뜨면 해치운 몬스터들이 다시 살아납니다.

몬스터들 요새를 습격해서 싸우는데 한참 시간이 걸리는데,

그걸 다시 해야 한다는 얘기가 됩니다.

 

허탈해서 가장 최근에 저장된 사당 클리어 직후 파일을 불러냅니다. ㅠㅠ

세이브 파일 불러오기로 다시 시간이 오후 7시 경으로 바뀌었습니다. 근처 봉우리에 올라 저녁 노을 감상 중...

뭘 할까 생각해 보다가,

고론지방과 추낙지방의 경계 지역의 봉우리를 다니면서

혹시 숨어있을 지도 모르는 코로그도 찾아보고,

무엇보다 한밤중에 나올 올드래곤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높은 봉우리에 링크가 있을 때 올드래곤이 있으면 

패러세일로 날아가서 화살을 쏘아 용의 비늘을 떨어뜨릴 수 있거든요.

 

고론지방과 추낙지방 경계의 높은 봉우리를 이동하면서 올드래곤 분지에서 나올 수도 있는 붉은 용, 올드래곤을 찾아 보기로...
저 멀리 추낙지방의 스핀반도가 보입니다. 혹시라도 올드래곤이 날아올까 해서 계속 추낙지방을 주시하면서 나아갑니다.
추낙지방의 건너편에는 작열하는 붉은 화산, 데스마운틴!
최대한 화산에 가깝게 가봅니다. 분화구 주변 거대한 신수가 보이네요.
위 사진의 위치가 여기입니다. '현재 위치'에서 바로 위 봉우리에 올라가는 순간 링크는 타서 하트가 뚝뚝 떨어집니다. ㅠㅠ
나: "어, 갑자기 오전 6시? 올드래곤은 만나서 비늘은 얻었니?" 링크: "닥쳐 ㅅㅂ ㅠㅠ" (그래도 동이 트는 모습은 장관이네요.)
밤새도록 올드래곤 분지 근처를 지켰지만, 결국 용꼬리 하나 못보고 동이 텄네요. ㅠㅠ 다시 산기슭 마구간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저 거대한 절벽이 링크가 가 볼 수 없는 배경이라는 것이 아쉽네요. ㅠㅠ 가운데 쯤에는 해골연못의 왼쪽 눈(여행기 63편 참조)도 보입니다.
올드래곤을 쫓으려면 추낙지방에 해골연못 근처에 있다가 용을 보고 말을 달려서 가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데스마운틴 봉우리에서 올드래곤을 만나 비늘을 강탈하려던 계획은 대실패! ㅠㅠ
마구간 근처까지 워프해서 가면 되는데, 혹시나 코로그라도 있을까 싶어서 곳곳을 뒤지면서 갑니다. (하지만 없었습니다. ㅠㅠ)
별 소득없이 해만 지네요. 'ㅠㅠ 그래도 경치는 좋네.' 우측편에 보이는 절벽 위 대지는 도달할 수 없는 배경. 혹시 야숨 2가 나오면 갈 수 있으려나?
추낙해 쪽에서 달이 뜨기 시작합니다. 오홋! 달구경!!
붉은달이 만월이고, 그 다음에는 초승달. 달빛이 바다에 비쳐서 일렁이는 모습이 예쁘네요.
초승달이지만 참 밝구나! 이런 밝은 달빛은 인공의 불빛이 없던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데스벨리'의 밤에서 느껴봤었죠. 감동!

고론지방 주변으로 해서 굉장히 많은 곳을 

오랜 시간 동안 다녔는데 

큰 소득은 없었네요.

 

뭐, 어때요. 

그래도 재미있게 놀았잖아요?

(귀한 아이템, 아니, 코로그라도 좀더 찾아냈으면 더 재미있었을텐데...ㅠㅠ)

 

다음 편에선 본격적으로 뜨거운 고론시티로 올라가 볼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