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젤다 야숨

[젤다 야숨 #3] 어디서 많이 보던 녀석이...

fun_teller 2022. 1. 19. 23:34

아직 시작의 대지를 못 벗어났습니다.

스위치를 켜고 젤다 야숨을 시작할 때마다 두근두근합니다. 

재미있어서 기대되는 두근두근이 아니라...

아직 조작이 어설퍼서 '내가 제대로 링크를 움직일 수 있을까?' 하는

의심에서 오는 두근두근 ㅠㅠ

 

젤다 시리즈의 특징인 

필드 돌아다니다가 던전을 찾아내고,

그 던전을 클리어하는 흐름은

오픈월드 게임의 끝판왕 급이라고 하는 젤다 야숨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 같아요.

 

필드 다니다가 두번째 사당(던전에 해당되는 거죠) 근처에 있는 이상한 놈을 봤습니다.

광선을 링크의 머리에 겨냥하는 데, 무서워서 벽 뒤로 숨었습니다.

활을 쏴 봤는데, 너무 데미지가 적게 나와서 

몽둥이나 도끼로 쳐 보려고 근처에 가다가 아래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나선...

어, 이녀석은 젤다무쌍 체험판 할때 나왔던 놈 같은데...잠깐! 어딜 노리는 거냐!!

 

즉사...ㅠㅠ

 

다시 불러오기해서 사진찍으러 가기 전으로 간 후 요리조리 피해서 

다음 사원으로 들어가고 게임을 종료했습니다.

 

오늘은 20여분 했는데, 아직까지의 소감은 중립보다 약간 호감입니다.

(호감인 이유는 호평 일색인 남들의 리뷰와, 젤다 시리즈에 대한 무조건적인 응원?)

그래도 멍하게 유튜브 보거나 웹서핑 하면서 시간 때우는 것보단 

즐거운 건 분명한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