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의 던전(사당이라고 부르죠)은 조작법이나
아이템(폭탄, 자석 등) 사용법을 익히는 단계라 간단합니다.
젤다시리즈는 퍼즐을 풀어나가는 재미도 좋지만,
풀릴때까지 헤매는 경험을 워낙 많이 한 터라
개인적으로 트라우마가 있는데, 아직까지는 쾌적합니다. ^^
두번째 사당을 가볍게 클리어(라고 하기에 민망한), 아니 지나간 후...
다음 목표를 보고 있었습니다.
벌집이 보이길래, 별 생각없이 활로 쏴 봤습니다.
벌꿀아이템(하트 2 회복!)이 생겨 좋아한 것도 잠시...
집을 잃어버린 녀석들이 지옥 끝까지라도 따라올 기세입니다.
계속 도망다니다가 그냥 이건 아니지 싶어, 다시 load...ㅠㅠ
다음 목표 장소까지 가는 길이 천길 낭떠러지라,
도끼로 외나무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별 생각없이 건너다가
40대 중후반 중년게이머의 똥손 조작으로 추락 ㅠㅠ
사망 후 다시 load해야 할 줄 알았는데,
젤다 시리즈 전통의 "추락한 경우 하트 하나 빼먹은 후 살려주기"가 나오네요.
추억이 새록새록
다리 건너가서 절벽을 기어올라 목표지(세번째 사당?)로 가려고 했으나,
너무 높아서 포기하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다 새가 한마리 보이길래,
활로 잡으니 새고기가 생기네요. ㅎ
필드 다니면서 이것저것 할 것이 많아서 즐겁긴 한데...
아저씨 저질 체력에 플레이 시간이 1시간을 넘기기가 힘드네요.
그래도 수동적 시간괴물(아래 참조)에게 휴일을 뺐기는 것보단 이게 훨씬 보람찹니다. ^^
2022.01.23 - [일상] - 시간 (잡아먹는) 괴물
시간 (잡아먹는) 괴물
오늘은 일요일입니다. 잠이 좀 모자란 느낌이지만, 무기력한 하루를 보내지 않기 위해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특별한 일정이 없는 휴일은 방심하면 내 시간을 시간 (잡아먹는
seek4fu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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