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젤다 야숨

[젤다 야숨 #11] 황천의 강을 건너볼까?

fun_teller 2022. 2. 6. 23:11

영감님이 가리키는 곳을 가려는데, 

워프로 갈 생각은 없고...

 

예전에 몇번 빠져 비명횡사한 황천의 강을 건너가 보기로 했습니다.

저기서 몇번이나 빠져서 얼어 죽었는지...ㅠㅠ 이번엔 초능력도 있고 하니 건널 수 있을 거야.

절벽이 그리 높지 않아 보여서 

암벽타기로 내려갔습니다.

다 내려가서 주변을 돌아보니 내려 오기에 더 쉬운 길도 있었네요. ㅠㅠ

(아, 이 놀라운 자유도!)

 

나는 이런 길을 놔두고 왜 힘들게 절벽을 타고 왔는가?

혹시나 아이템이나 요정같은게 숨겨져 있을까 다시 올라가 봅니다.

올라와 보니 수상하게 생긴 얼음바위가 있습니다.

오호...여기에 분명 뭔가 있을꺼야. 다시 올라와보길 잘했어! ^^

 

이 상태로 조사해보니 별게 없네. 한번 녹여 볼까? (결과는 스포 방지를 위해 생략...)

얼음바위에 이어 이번엔 수상해 보이는 구멍이 

성벽으로 보이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벽을 타고 내려가 봅니다.

내려와 보니 별게 없네요. 앗, 체력게이지(초록색)가 없어 다시 올라갈 힘이 없어요. ㅠㅠ

실망감만 주고, 

체력게이지가 없어 절벽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또 바보짓...

하트 하나 날라감~

기분 나빠 다시 예전 세이브 포인트 불러오기('이어하기').

 

다시 황천의 강기슭으로 내려와 이제 넘어갈 준비를 해 봅니다. 

과연, 어떻게 건너갈 수 있을 지...기대가 됩니다. 두근두근...

 

저 나무 위에 적들이 보이네요. 화살로 다 죽여봤는데 위로 올라갈 방법을 몰라 아이템을 못 얻어서 다시 '이어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