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사당을 향해서 눈덮힌 흰 산을 올라가는데,
조금 이상한 곳이 보여
떨어져 죽을 각오를 하고
(어차피 죽어도 다시 이어하기 하면 되니까)
살살 내려가 보니 괴이한 생명체(요정이라고 우김)가 있습니다.
마지막 사당이 있는 곳은 아니지만 일단 제일 높은 봉우리로 올라가 봅니다.
어, 이 곳에서 (현재까지 플레이한 것 기준으로) 저와 함께 살아남아 있는 또다른 인간,
할아범님이 계시네요. 그런데 이 할아버지는 쌍동이 형제들이 많나 봐요.
광활한 대지를 돌아다니다가 여러 곳에서 만났는데,
한 곳에서 만나고, 다른 곳(예를 들어, 처음 만났던 시작의 탑)으로 워프를 하면 또 나타납니다.
이건 도저히 한 명의 인간이 할 수 없는 거라고 봅니다.
할아범께서 경치가 좋다고 하시니 한번 올라가서 둘러 봅니다.
경치 보는 것은 그만하고
(경치 보면서 가만히 서 있으니까 졸기도 하고 기지개도 켜는 등 다양한 동작을 하더군요. 섬세한 설정...^^)
이제 마지막 사당을 향해 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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