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방한복까지 얻었으니 나머지 두 사당을 향해 가면 됩니다.
무작정 와보니 추운 곳(?)에 도달했습니다.
저 멀리 다리가 보입니다.
저길 건너면 사당이...

막상 와보니 다리가 끊어져 있네요.
다리 옆에는 과거 전쟁(?)의 잔해가...

끊어진 곳까지 헤엄쳐 가보려고
따끈따끈열매 먹어서 몸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후
시원~한 물에 뛰어들었더니
결과는...

다시 상류를 거슬러 올라가니
또다른 끊어진 다리와 허름한 돛단배 한 척이 보이네요.

어찌어찌 해서 보물상자 꺼내고(스포 최소화 방침!)
다시 강가를 따라 상류로 계속 가니
건너 갈 수 있는 것처럼 보이는 오르막길이 나타났습니다.
알고보니, 예전에 방한복 입기 전에 한번 와봤던 곳이네요.
(그땐 무지 추워서 돌아갔었지...ㅠㅠ)
이런 방향치...현실에서나 게임에서나...
이렇게 헤매는 것을 보니 추운 곳에서 굉장히 오래 버텨야 하는군요.
따끈따끈 열매나 그걸로 만든 요리를 먹어가면서
버티는 것은 시간 제한이 있어 포기해야겠네요.
이것도 다 게임 설계자의 계획? 그런데,
길을 다 알고 2회차 플레이를 하면 방한복 안 입고도 가능할 듯 하지만,
그걸 테스트해 볼 열정까지는 없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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