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젤다 야숨

[젤다 야숨 #53] 새로운 곳을 탐험할 때의 즐거움은 최고!

fun_teller 2022. 3. 4. 17:04

별똥별이 떨어진 곳을 따라 

브렌느 언덕에 와서

몬스터들을 해치우고 나니

아침이 되었네요.

 

설산이 보입니다. 날씨가 좋은데 아직 이른 아침이라 안개가 껴 있네요.
링크가 정면에서 바라보고 있는 봉우리가 52편에서 별똥별 보고 급히 날아온 그 출발점입니다. 멀죠? ^^
해가 점점 올라오니까 물빛에 해가 반사되기 시작하네요. 장관입니다. ^^
노란 화살표가 링크가 서 있는 위치입니다. 이번여행기의 무대는 브렌느 언덕과 로드럼 반도 사이 돌섬(?)들
백사장으로 내려와 돌섬들을 바라봅니다. '바람이 센 게 심상찮은데?'

 

가까이 가 보니 폭탄에 부서질 수 있는 돌무더기가 보입니다. 그러면 부숴 봐야죠. ^^

부서진 구멍을 통해 들어가 보니 이리저리 구멍이 나서 바람이 잘 통하게 생겼습니다.

 

구멍이 약간 막힌 곳이 있어 부수니, 숨겨진 사당의 열쇠(?)가 나타납니다.

열심히 돌무더기를 부수면서 바람이 이리저리 잘 통하게 하고 있는데,

익숙한 음악소리가 들립니다.

'앗, 음유시인 카시와가 이 근처에 있구나. ^^'

 

왼편 멀리 보이는 바위 위에 카시와가 보입니다.

 

이번 설명은 정말 확실하네요. ㅎㅎ 바람 타고 날아가면 되겠군요.
나름대로 몇번 실수도 하고, 바다 속에 숨어 있는 적들과 싸우기도 하느라 밤이 되었네요. 그래도 무사히...

숨겨진 사당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젤다 야숨의 세계에서 사당의 역할은 

제가 보기엔(예전에도 말씀드렸지만)

가장 큰 선물입니다.

 

첫째, 클리어하는 과정에서 재미와 성취감을 줍니다. 

둘째, 클리어하면 용사의 증표를 하나 줍니다.

     증표가 4개 모이면 하트가 늘어나거나 스테미나 게이지가 늘어납니다.

세째, 클리어하지 않더라도 찾기만 하면 워프 포인트가 됩니다. 

     굉장히 넓은 하이랄 대륙에서 워프 포인트의 존재는 매우 큰 위안이 됩니다.

 

최근 여행기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젤다 야숨에서 한번도 안 가본 곳을 가면,

생각지도 못한 멋진 경치를 보거나,

사당이 있거나,

사냥감이 있거나,

보석, 요리 재료 등 유용한 아이템들이 있거나,

단순하게 처리하기 버거운 몬스터들이 있어서, 등등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치 현실에서 처음 가본 곳을 갈 때의 설레임과 즐거움을

최대한 게임에서 잘 담아낸 것 같습니다.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