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젤다 야숨

[젤다 야숨 #52] 별똥별이 인도하는 길로 방향 전환

fun_teller 2022. 3. 3. 11:48

코로나 확진으로 격리된 여파인지,

2월 동안 열심히 젤다 야숨의 '하이랄 대륙'을 탐험하느라

105시간이나 썼네요!

 

스위치 사고 플레이 시간 2위, 1위는 NBA2k19의 140시간!

 

제가 3월부터는 바쁜 직업을 갖고 있기도 하고,

2월과 같은 강제 격리도 안 당할 가능성이 99%가 넘기 때문에

(설마 온 가족 확진되고 나서 또 걸리진 않겠지? 그래도 조심!!!)

앞으로 플레이 시간 늘어나는 속도가 많이 줄 것 같습니다.

(올해는 끝을 볼 수 있겠지? 사실, 끝을 천천히 볼수록 더 행복할 듯...^^)

 

다시 여행기로 돌아와서,

넬드래곤 설원으로 가는 길에 폭포 뒤 동굴 속 사당을 하나 찾아 클리어한 후(51편 참조),

근처에서 제일 높은 산 꼭대기로 올라왔습니다.

 

높은 곳으로 올라가니 기온이 내려가서, 시작의 대지에서 얻었던 방한복을 입었습니다.
산 정상에 올라오니, 날도 흐린데 해도 져서 뷰가 썩 좋지 않네요.
우와 독수리가 보인다! 이 녀석도 사냥 가능할까? 나중에 한번 도전!!
해뜨고 날씨 좋으면 경치 좋을 것 같은데...여기서 불 피우고 내일 아침까지 기다려봐?
모닥불 피워서 원하는 만큼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좋은 시계(視界)를 확보하여 경치를 감상하려는데...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지만, 갑자기 별똥별이 떨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모닥불 피워 놓은게 아까와서 어쩔까 고민하다가, 떨어지는 곳으로 날아가기로 했습니다.

(51편에서 별똥별 떨어지는 곳으로 가다가 헛탕 친 것도 생각나고 해서...)

 

빛기둥처럼 보이는 곳이 별똥별이 떨어진 곳, 패러세일 타고 날아갑니다.
생각보다 거리가 너무 멀어 잠시 휴식 중
비도 오지만 열심히 달려가 봅니다. 과연 뭐가 있을까?
주변이 환하네요. 저 빛나는 것은 별똥별 파편이겠죠? 생각보다 작은데??
레어 아이템, 별의 조각 획득! 그런데 요리의 재료로도 쓸 수 있다고? 혹시 하트 늘려주나??
별똥별 쫓느라 정신없이 와서 몰랐는데, 여기 몬스터 주둔지였네요. 비가 와서 희미하게 보입니다.

별똥별이 인도하여 원래 목적지인 

젤다의 추억 사진 장소(로 추정되는) 넬드래곤 설원을 방문하는 것은 잠시 미뤄두고,

이곳을 탐험하기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별똥별이 인도한 곳을 탐험하는 즐거움, 

바로 '하이랄 대륙'에서 가능합니다. ^^

 

왼쪽 하단 붉은 마크는 불피우던 산 정상, 노란 별표는 원래 목표지, 브렌느언덕 위쪽이 지금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