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젤다 야숨

[젤다 야숨 #50] 플로리아호 윗쪽 지방 탐험

fun_teller 2022. 3. 1. 18:53

지난 49편에서 번개로 코랄호 인근 숨겨진 사당을 찾아,

폭포에서 할 일은 다한 줄 알고,

폭포들 중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우라이트호를 넘어 위쪽 지방을 탐험할 계획이었습니다.

여행기 50편의 탐험 경로: 우라이트호 - 펠리아산 - 아제 대지 - 히코리 삼림 - 라베라 습지대 - 케야연못

우라이트호까지 올라와서 폭포와 함께 수평선을 감상하던 중...

시커스톤의 사당 알람 소리가 들려 다시 폭포 주변을 배회합니다. 마침 붉은달이 떠서 한 컷!

폭포 주변의 숨은 동굴을 찾아 여긴줄 알았지만, 사당은 없고, 보석 광상들만...

어, 시커스톤의 사당 알림이 여기가 제일 크구나. 근처에 사당이 있나?

폭포로 뛰어들어 보니, 폭포 뒤에 멋진 사당이!! (이 세계에선 '사당'이 가장 큰 보물입니다. ^^)

사당을 클리어하고, 하려던 길을 갑니다.

일단 인근에서 가장 높은 펠리아산 정상을 찾았습니다.

펠리아산 정상에 왔는데, 마침 해가 뜨기 시작하는 중이라 한 컷! 코로그가 숨어 있는 돌도 보여 반가움 2배!

겉으로 보이는 사당은 더이상 없어서

안가본 곳을 가 봅니다.

먼저, 아제 대지부터~

초창기에 와서 이녀석 보고 겁을 집어먹고 도망쳤던 아제 계곡. 지금은 다르다!

 

먼저 레이저가 발사되는 눈을 화살로 맞춘 후, 다리를 끊어주면 다음 레이저 쿨타임 차기 전에 뒤집어지는!
다리를 다 끊어내고 뒷편으로 가서 썰어주면 끝!

녀석을 해치우고 고대의 거대한 코어를 얻어 '연구자' 프레야 꼬마할머니에게 가 보지만, 대사가 바뀌지 않는...ㅠㅠ
히코리 삼림에 오니 히녹스가 누워 자네요. 이젠 무섭지도 않고, 귀찮을 뿐. 아이템도 좋은 거 안주고...
크로이다 고지의 연못에 왔습니다. 아치형 바위 동굴 속에 보석 광상이 보이네요. 연못의 저 돌도 무슨 의미가 있을 듯한데...

테르메 산에는 라베라 습지대를 비롯한 연못들이 많습니다. 

뭔가 있을 것 같아 가 보니

(사실, 젤다 야숨의 '하이랄' 대륙 안 어디라도 '뭔가 즐길 거리'는 있습니다.

사당이 있으면 최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코로그, 보석, 몬스터 등등...)

 

초대형 몬스터들이네요.

여행기 20편(아래 사진 참조)에서 먼 발치에서 봤던 뼈다귀의 정체는 히녹스 3형제의 보금자리!
여행 초창기에 석양을 보면서 찍었던 사진, 우측 편 멀리 초대형 뼈다귀가 보이는데, 이때 가 봤으면 지렸을듯...ㅎㅎ
큰 형입니다. 우연히 큰 녀석을 제일 먼저 봤네요.
둘째 녀석, 뼈다귀 위에서 끝내보려다 떨어져서 요리저리 피하면서 싸움.
막내는 형들보다 어리석은 듯 합니다. 무기가 별로 없어서 폭탄으로 처리했습니다.

 

폭탄으로 에너지 다 갉아 먹고, 막타를 치러 멋지게 뛰어내렸지만 빗나감...ㅠㅠ

히녹스는 아무래도 호머의 '오딧세이'에 나오는

외눈박이 거인 싸이클롭스를 모티브로 한 거겠죠?

이번 여행기에서 자주 보네요. ㅎ

 

3형제를 처리하고 가지고 있던 보주를 설치하니 숨겨진 사당이 나왔습니다. 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