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 야숨 #33] 말로만 듣던 라이넬...보다 더 무서운 건?

물의 신수 루타를 어찌어찌하기 위해선,

라이넬이란 괴수와 싸워 이겨야 한다네요.

이 녀석은 게임을 하기 전부터 악명이 높은 몬스터로

알고 있어서 기대(공포?)가 컸습니다.

 

시드의 놀라는 표정. 라이넬 얘기 나올 때 나도 기대 반 공포 반

어떤 리뷰어는 라이넬과 싸우다가 게임을 그만 접고 싶었다고 하던데...

과연 이 40대 중반 발컨 아재는 과연 이겨낼 수 있을까요?

 

라이넬이 사는 뇌수산 가는 길

리뷰어도 그렇고, 게임 내 표지판도 그렇고, 하나같이 겁만 주는구만...ㅠㅠ

아, 인정... 포스가 정말 장난 아니네.

그래도 힘의 시련 중급에서 수십번 죽으면서 단련된 몸!

요정의 도움도 있긴 했지만, 

10번 안에 이겨 냈습니다!

 

마지막 공격 회피할 때 행운이 있었죠. 다행...^^

라이넬을 해치우고, 

물의 신수 루타의 오작동을 막기 위한 

전기화살을 잔뜩 얻은 후

시드가 기다리고 있는 루타에게 갑니다.

 

물의 신수 루타, 엄청나게 큰 코끼리 로봇?

 

시드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루타를 정상화 시키는 데 성공!

루타를 정상화 시켰지만, 

재앙 가논과 싸우기 위해 루타를 쓰려면 내부 잠입을 해서 

제어해야 한다는 군요.

호...혹시, 내가 예전 젤다 하면서 괴로워하던

공포의 던전 퍼즐이 시작되는 건가?

 

아, 게임이 나름 최신기종이니까, 던전 지도도 3D구나. ㅠㅠ 게다가 조작까지 하며서 퍼즐을 풀어야 해?

불길한 예감은 현실이 되는 법.

라이넬과 같은 괴수와 싸울 때는 '이어하기' 신공이 있어서 두렵지 않은데,

던전 퍼즐 풀다가 막히면,

예전 공략집 없던 시절엔 며칠이 걸리기도 했었는데...ㅠㅠ

겁이 덜컥 납니다.

 

슈퍼패미콤 젤다의 전설 신의 트라이포스(맞나?)에서도

대학생 시절 한달에 한두번 주말에 집에 와서 하니,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막힌 곳의 문제를 결국 못 풀었고,

(꾸준히 할 수 있었으면 풀었을 거라 스스로 위안하긴 했지만...ㅠㅠ)

 

https://namu.wiki/w/%EC%A0%A4%EB%8B%A4%EC%9D%98%20%EC%A0%84%EC%84%A4%20%EC%8B%A0%EB%93%A4%EC%9D%98%20%ED%8A%B8%EB%9D%BC%EC%9D%B4%ED%8F%AC%EC%8A%A4

 

게임보이칼라용 꿈꾸는 섬DX는 마지막 던전에 막혀서 1년 넘게 손 안 댔고,

(공략은 있는데, 어떻게든 안보고 버티려고 하다가 ㅠㅠ)

 

https://namu.wiki/w/%EC%A0%A4%EB%8B%A4%EC%9D%98%20%EC%A0%84%EC%84%A4%20%EA%BF%88%EA%BE%B8%EB%8A%94%20%EC%84%AC

 

젤다 아류작인 세가 새턴의 샤이닝 위즈덤은

신의 트라이포스때보단 방학 때 오랬동안 했음에도 불구하고,

막혀서 포기했고...

 

https://namu.wiki/w/%EC%83%A4%EC%9D%B4%EB%8B%9D%20%EC%9C%84%EC%A6%88%EB%8D%A4

 

이런 내가 공략집 안보고 야숨을 끝낼 수 있을까?

앞으로 이런 신수 던전이 4개나 나올텐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