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찾아갈 사당은 높은 산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올라가는 길을 찾긴 했는데, 갑자기 눈바람이...ㅠㅠ 두 가지 방법이 있을 것 같아요. 따끈따끈열매를 계속 먹으면서 추위에 버티는 것과 고원에 있는 덩치큰 노인네로부터 방한복을 받는 것. 제 성격 상 후자가 낫습니다. (하지만, 방한복을 받은 후에 입지 않고, 전자도 한번 시도해보고 싶어졌어요. 과연 가능할지...ㅎㅎ)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자세한 이야기는 안하겠지만, 짐승고기가 필요합니다. 정령의 숲에서 사냥을 해야 하는데, 2시간 정도 이 세계에서 헤매이다 보니 활 조작이 좀 익숙해져서 해볼만합니다. ^^ 어찌어찌 헤매다가 정령의 숲에 왔습니다. 반딧불이가 반겨(?)주네요. 2015년도 워싱턴DC 근교 동네에서 태어나서 처음 반딧불이를 본 추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