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 익스프레스를 읽고 너무 감동받아서 다시 찾아든 책입니다. 왜 그러냐구요? 그래비티 익스프레스에 잘 묘사된 각각의 시대별로 중력(우주관 포함)에 과학 이론이 어떻게 형성되었고, 그 과정에서 생긴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혁명'적인 발상을 통해 다음 시대의 과학 이론으로 발전되어 가는 과정을 과학역사가(정작 본인은 그렇게 불리길 싫어했지만)이자 과학철학자인 토마스 새뮤얼 쿤이 정리한 게 '과학혁명의 구조'입니다. 제가 만화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 '과학혁명의 구조'도 교양학습 만화 시리즈인 메콤새콤 시리즈 3편으로 보았습니다. 몇년 전에 읽고 간략히 소감을 메모한 것이 있어 아래에 소개해 봅니다. - 최근에 본 만화책 중에 가장 수준 높은 작품이 아니었을까? 예전에 읽었던 경제학 관련 만화책(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