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젤다 야숨 89

[젤다 야숨 #89] 깊은 산속 오두막집에서 단둘이...

확실히 바빠지니까 젤다 야숨 플레이 시간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사실 일이 많아진 것도 있지만, 조금씩 조금씩 플레이하는 것의 지속성이 예전 코로나 걸렸을 때 단숨에 플레이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떨어지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ㅠㅠ 오늘 이야기는 19금입니다. (그럴리가 없잖아!!) 가볍게 통과! 기대했던 것보다 속도감이 없었던 것은 제가 못했기 때문이겠죠? ㅠㅠ 짧지만 재미있는 경험을 했네요. 셀미의 집에는 침대, 요리솥이 있고, 사당 근처라 워프하기도 좋고, 헤브라산 정상 쪽에 있어서, 여기 눈의 왕국 지역을 탐험할 때 종종 들리게 될 것 같습니다.

[젤다 야숨 #88] 드디어 별똥별 미니 챌린지를 끝내다!!

눈의 왕국(가칭...게임 내에서 명칭이 있는데 까먹어서...ㅠㅠ)의 탑에서 주변을 둘러봅니다. 드디어 별똥별 미션을 모두 마쳤습니다. ^^ 이제 눈의 왕국 탐험은 잠시 뒤로 미뤄두고 (추위에 견디는 따끈따근한 요리를 잔뜩 만들기 전까지...) 다른 곳을 탐험해 볼까, 아니면 요리를 만들어 올까 생각 하던 중에... 프리즈(?) 위즈로브 건너편에 있는 집을 발견했습니다.

[젤다 야숨 #87] 낭떠러지의 미궁을 지나 눈의 왕국의 탑으로

전편에서 하이랄 성에 가 보려다가 무서워서 나왔습니다. 수많은(초입이라 하나밖에 못 보긴 했지만) 가디안들과 어려울 것이 분명한 퍼즐들이 무섭기도 했지만, 마스터소드까지 입수한 이 마당에 실수로(?) 가논을 물리쳐서 게임이 끝나버릴 수 있다는 생각이 훨씬 겁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하이랄 세계 탐험을 떠납니다. 거대뿔코뿔소를 사냥해봤습니다. 폭탄 2방이 필요했네요. 황량한 눈의 왕국의 지도가 열렸습니다! 다음 목표는 꿰뚫린 설산의 정상에서 별똥별을 기다려 Xenoblade Chronicles 2 미션을 클리어하는 겁니다! 여행기 초반에 얻은 미션인데 숱한 삽질 끝에 이제야 기회가 왔네요! (마지막 삽질은 76편 참조)

[젤다 야숨 #85] 이 세계의 북쪽 끝에서의 탐험

드인블라 유적의 북쪽을 탐험합니다. 젤다 야숨의 멋진 점 중의 하나는, 단순 배경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여기에서 제가 '거의'란 표현을 쓴 이유는 위 사진과 같이 맵의 끝에 도달했을 때 보이는 경치는 단순 배경일 수밖에 없어서이죠. ㅎ 단순배경일 것을 알면서도 혹시나 하는 바램에 한번 날아가 봤던 겁니다. ^^ 언덕에서 뛰어내려 라이넬의 배후를 노립니다. 생각보다 너무 강해서 그동안 아껴둔 폭탄화살을 퍼부어 가면서 간신히 해치웠습니다. 저먼고지에서 만난 라이넬의 대검(야수신의 대검)의 위력이 상당해서 폭탄화살 없이 해치울 수 있었습니다. 이로서 이 세계의 북쪽 끝 탐험을 일단락했습니다. 영원히 닿을 수 없는 절벽 너머를 보며 아쉬워했지만, 올드래곤, 라이넬, 쎈 몬스터들, 대화석 등등 재미있는 이야기거..

[젤다 야숨 #83] 코로그의 시련을 모두 끝내다!

오랜만에 젤다 야숨 여행기 올립니다. 바쁜 와중에 틈틈이 플레이하면서 사진이랑 영상은 쌓여 있는데, 블로그에 글 쓸 시간이 없었네요. ㅠㅠ 코로그의 시련 3개 중 마지막(제 기준입니다. 플레이하는 사람에 따라 순서는 마음대로)인 '타지 않는(?) 시련' 입니다. 코로그 숲 동쪽 산기슭을 따라 올라가면, 이 게임 세계관의 북쪽 끝이 나옵니다. 그 주변을 샅샅이 탐험해볼 생각입니다.

[젤다 야숨 #82] 마스터소드를 뽑다

아이스 위즈로브는 다음 기회에 처단하기로 하고, 코로그의 시련을 수행하면서 힘을 모으기로 합니다. 시작의 시련을 클리어하고 나서 하트를 하나 더 늘렸습니다. 다시 한번 마스터 소드를 뽑는 것에 도전을 해 봅니다. 하트가 떨어질때마다 조마조마해집니다. 과연 해낼 것인가? 젤다 공주는 마스터 소드를 이곳에 두고 자기 할일(가논이 활개치는 것을 막는 것? 100년동안이나 하다니!!)을 하겠다고 합니다. 마스터 소드를 꽂는 젤다 100년동안 가논을 막고 있는 젤다를 도와 가논을 해치워서 그 아이의 미소를 되찾아라. 본격적으로 바쁜 시즌이 되니까, 젤다 야숨 여행기 연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맛난 음식을 조금씩 조금씩 아껴먹는 기분도 나서 좋습니다. ^^

[젤다 야숨 #81] 아이스 위즈로브 찾다가...

코로그의 숲에서 미니챌린지를 하나 더 받았습니다. 맞구나! ^^ 잠깐, 가만 생각해보니 아이스 위즈로브는 추운데 산다고 코로그의 숲에 있던 카랏세 녀석이 말했었지? 이번 편은 실패네요. 아이스 위즈로브 찾을 때까지 여행기 쓰는 것도 미루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사당, 코로그, 젤다와의 추억 장소 등 다른 것만 실컷 하다 왔네요. ㅠㅠ 아이스 위즈로브 찾기는 당분간 보류하고 다시 코로그의 숲에서 가서 코로그의 시련을 클리어하는 것으로 탐험의 방향을 바꾸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