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각 8

많은 변화가 있었던 100일

오랜만에 블로그 글을 씁니다. 100일 정도 비웠는데요, 그간 많은 일이 있었죠. 월드컵 아르헨티나 우승, 리오넬 메시 GOAT 반열에 오름. (몇년전 승천한 마라도나에 이어 이 시기에 펠레까지 하늘로... ㅠㅠ) 막내 대학 입시...무사히 (아빠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 나이 47에 자녀 둘 모두 대학에 보냈으니, 감사한 일입니다! 본인은 아쉬움이 없지야 않았겠지만, 3월 입학 후 딸도 만족하고 있어서 더욱 감사하구요. 2016년 2월부터 쓰던 갤럭시 노트5를 바꿈. 현재 딸래미 게임기로 활용 중. (노트20 공기계를 중고로 샀는데, 마침 집에 들린 아들에게 주고, 저는 아들이 3년간 쓰던 노트8로 ㅠㅠ) 그런데, 노트8은 삼성이 잘못 만든게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좋네요. 기계 연식이 적어도 5년은 ..

일상/생각 2023.03.14

계속하기...일의 순서에 집착하지 말자!

오랜만에 블로깅합니다. 가장 최근의 글이 9월 초 직장 골프모임에서 1등먹었다는 글이었고, 벌써 50일 정도가 지났네요. 깨진 드라이버 덕에 챔피언 먹다? (at 베이사이드 GC)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베이사이드 GC에서 월 정기 라운딩(4팀)이 있습니다. 베이사이드 골프클럽 1HOLE 코스 내에서 자생하고 있는 해송 군락으로 둘러싸인 질은 초록 숲과 크고 긴 벙커의 조화가 seek4fun.tistory.com 이 블로그가 활성화된 결정적인 계기인 코로나 이후 젤다 야숨 플레이도 이제는 거의 반년 가까이 플레이 안한 게 되어버렸네요. 링크 조작법도 일단 머리 속에선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아마 플레이 해 보면 몸이 기억하고 있겠죠. ㅎ [젤다 야숨 #89] 깊은 산속 오두막집에서 단둘이... 확실히 바빠지..

일상/생각 2022.10.23

즉각적인 실행을 방해하는 것들

실행력...제 인생의 큰 화두 중 하나입니다. 이 블로그의 시작도 실행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출발했지요. Seek for fun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만들고, 이름을 Seek for fun, 즐거움 추구로 정했습니다. 다행히 seek4fun이란 이름을 아무도 안 쓰셔서 무사히 제가 선점했네요. 업무 특성 상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데 seek4fun.tistory.com 지금 순간을 즐기자! 카테고리 대 타이틀(?)을 "소장하기보다는 경험남기기"로 정했습니다. 제 올해 카톡 프로필 메시지와 동일합니다. 저는 성향이 뭐든지 미루는 스타일인데, 일만 미루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게 seek4fun.tistory.com 실행력을 높이는 방법 두 가지 6월도 막바지네요. 벌써 올해의 절반이 지나갑니다. 이 ..

일상/생각 2022.07.07

실행력? 바로 지금 그냥 하자!

바로 지금 그냥 하자? 바로 직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Just do it right now! 입니다. 두 단어로 줄이면 더 임팩트가 있는 것 같아요. 뭔가 해야 할 일이 있을 때, 그렇지만 당장 급하지 않(다고 생각되)고 시작하기가 부담스럽거나 귀찮을 때, 주문을 걸겠습니다. 롸잇 나우!! 여기에 영감을 준 유트브 영상 하나 공유하며 마치겠습니다. 롸잇 나우! 주문(?)이 찰집니다. ㅎㅎ

일상/생각 2022.06.27

실행력을 높이는 방법 두 가지

6월도 막바지네요. 벌써 올해의 절반이 지나갑니다. 이 블로그를 시작한 올해 초만 해도 "올해는 뭔가 다를꺼야." 라고 희망에 차 있었는데...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ㅠㅠ 뭐, 사실 예상하지 못한 건 아닙니다. 이 블로그 곳곳에 은근슬쩍 이야기한 것 처럼 저는 연구하는 사람이고, 연구한 결과를 논문으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한 일 중에 하나인데, 올해는 국내 논문 1편밖에 안 나왔네요. 그것마저도 저와 같이 일하는 박사 연구원이 주도해서 작업한 것...ㅠㅠ 저는 40여 평생(이라고 하기엔 표현이 과하네요 --;) 동안 게으름과 싸워왔어요. 실행력의 부족을 탓하면서...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해야 할 일은 꼭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어서 겉보기엔 성실해 보이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 이제 2022년의 ..

일상/생각 2022.06.27

시간 (잡아먹는) 괴물

오늘은 일요일입니다. 잠이 좀 모자란 느낌이지만, 무기력한 하루를 보내지 않기 위해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특별한 일정이 없는 휴일은 방심하면 내 시간을 시간 (잡아먹는) 괴물에게 뺐겨버리니까 조심해야 합니다. 인터넷이 나오기 전 시대의 시간괴물들에는... 티비(개인 소유가 아니라 시간괴물까진 아니었음), 라디오(저는 mymy 세대, 즉 개인 소유 ^^), 잡지/만화책(집 안나가면 보던 거 봐야 하니까 시간 잡아먹는 효과는 약함) 등이 있는데요. 이때는 시간괴물에게 당하기(?) 위해서 약간의 노력(예: 새 만화책 사러 서점 가기, 만화방 가기, 티비 채널 편성표 확인하기)이 필요하기도 하고, 라디오는 집중해서 듣기보다는 뭔가 병행하면서 배경음악으로 듣는 경우가 더 많아서, 완전히 바보가..

일상/생각 2022.01.23

지금 순간을 즐기자!

카테고리 대 타이틀(?)을 "소장하기보다는 경험남기기"로 정했습니다. 제 올해 카톡 프로필 메시지와 동일합니다. 저는 성향이 뭐든지 미루는 스타일인데, 일만 미루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게 있어도 잘 챙겨뒀다가(소장하기) 미래를 위한 즐거움으로 남겨두고 싶어합니다. 40 넘게 살아보니,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ㅠㅠ 챙겨만 두다가(물론 이 기쁨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저축과 비슷?), 즐거움을 느껴보지도 못하면(돈을 모으기만 하고 써보지도 못하면...과 비슷하네요) 이보다 억울한 일이 어디 있나 싶어서 올해의 화두를 이것으로 정했습니다. "소장하기보다는 경험남기기" 경험"하기" 대신 "남기기"로 한 것은 이 블로그와 관계있습니다. (미래의 즐거움을 위해 재미있는 일을) 모으는 것도 좋아하기 때문에..

일상/생각 2022.01.16

Seek for fun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만들고, 이름을 Seek for fun, 즐거움 추구로 정했습니다. 다행히 seek4fun이란 이름을 아무도 안 쓰셔서 무사히 제가 선점했네요. 업무 특성 상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데드라인이 정해져 있지 않는 일을 하는 데 미숙합니다. 어릴 땐 멍하게 인터넷 세상을 돌아다녔고, 더 어릴 땐 몇번도 본 만화잡지를 계속 들여다 보았고, 지금 와선, 컴퓨터 뿐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멍하게 웹(유튜브 포함)을 표류하게 되더라구요. 차라리 그 시간에 일을 미리미리 챙겼다면, 아니, 제대로 놀기라도 했다면...ㅠㅠ 이 블로그는 그렇게 만들어졌습니다. 멍한 시간에 편하게 글을 쓰고, 블로그를 꾸미다 보면, 재미도 재미지만, 정신이 들겠죠. '아참! 내가 이거 할 때가 아니지. 할 일이 있..

일상/생각 2022.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