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해제 후 3일째입니다. 첫 날은 가족들이 여전히 격리 중이라 출근 안했고, 두번째 날인 17일에 출근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에서 저로 인한 것이 아닌게 확실한 확진자가 생각보다 많더군요. 괜한 오해 사기 싫어서, (확진자 생기면 '격리해제자'인 저를 쳐다 보는 시선...ㅠㅠ) 마스크를 벗는 식사, 다과 모임 등은 정중히 거절하기로 했습니다. 공무원 고위직과 식사하는 자리가 다음 주에 있는데, 저를 빼고 해 달라고 부탁드렸더니, PCR 검사 받아 음성 확인 후 오라고 하네요. (물론 고위직 당사자가 아니라 그 밑에 일하시는 분이 알아서 한 듯) 완전 어이 상실!! 다시 한번 정중하게(참느라 애먹었습니다) 거절!!! 격리해제 후 다음 날이 되니, COOV 앱(구글스토어, 앱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