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젤다 야숨

[젤다 야숨 #81] 아이스 위즈로브 찾다가...

fun_teller 2022. 4. 6. 21:10

코로그의 숲에서 미니챌린지를 하나 더 받았습니다.

 

아이스 위즈로브가 가지고 있는 얼음 지팡이를 가지고 와서 보여달라내요.
다행히 아이스 위즈로브가 제가 만든 도감에 있네요. 휴우...다음엔 몬스터들 만나면 사진부터 찍어서 도감에 남겨야지. 그나저나 주된 서식지가 겔드고지와 하이랄 평원이라는데, 겔드 고지는 아직 안 가본 곳이고, 하이랄 평원은...
두둥! 하이랄 성 남쪽이었네요. 이곳으로 가서 아이스 위즈로브 녀석 하나 처단해야 겠습니다.
하이랄 평원의 탑으로 왔습니다. 저멀리 보이는 가논의 성, 아니, 하이랄 성, 뭔가 비장함이 느껴집니다.
하이랄 평원에는 역시 가디안들이 많습니다. 이자식 어딜 노리는 거냐!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데, 아이스 위즈로브는 안보이네요. 알림설정 까지 했는데...ㅠㅠ '저기 보이는 사당이나 클리어하러 가야지.'
사당 가는 길에 이상한 안경 녀석을 하나 만났습니다.
우드란 녀석인데, 이것저것 정보를 알려주고, 화살 등 무기도 판매하는 고마운 녀석이었네요.
사당 밑에 마구간도 하나 있네요. 여긴 나중에 와야겠다. 일단 사당부터...
문을 지나는 자? 저기 보이는 저 문을 지나가야 한다는 얘긴가? 약간 헤매긴 했지만 클리어하는 데 성공!
사당을 클리어하고 나가서 다시 만난 우드. 이 녀석의 정보 보따리는 풍부하네요. 그런데, 나는 리토의 마을엔 안가고 싶은데...ㅎㅎ
말을 타고 정처없이 다닙니다. 이놈의 아이스위즈로브는 어디에 있는 거냐?
말을 달리다 보니 몬스터(보코블린)들과 싸우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가서 도와주자!
이분들은 하일리아인들이 아니라 임파와 같은 시커족 사람들 같네요.
깃발 꼭대기에 올라와서 본다고...아이스 위즈로브가 보일리가 없겠지...ㅠㅠ
지도를 보니, 현재 위치에서 북동쪽으로 조금만 가면 보이는 둥그런(?) 장소가 뭔가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바로 여기일 것 같지 않나요? 아이스 위즈로브 잡으러 왔다가 젤다와의 추억 사진 장소를 하나 더 찾게 되겠네요.
100년 전과는 달리 기둥이 파괴되긴 했지만, 여기가 틀림 없어!

 

맞구나! ^^

(젤다와의 추억) 퇴마의 검을 받는 의식...인가요?
(젤다와의 추억) 조라족의 영걸 미파입니다. 링크를 좋아했던 스토리가 마음 아팠었죠.
(젤다와의 추억) 고론족 영걸 다르케르
(젤다와의 추억) 아직 못만난 리토 족의 영걸
(젤다와의 추억) 아직 못만난 겔드족 영걸...여긴 여전사의 나라 아마조네스를 모티브로 했나 보네요.
기억을 떠올린 후 다시 현실로 돌아와 아이스 위즈로브를 찾아다니는 링크...'달은 참 밝은데 이 자식은 대체 어디있는 거냐?'
아...이러다 허탕 치는 거 아냐? ㅠㅠ
끝없는 늪에 한번 가 볼까?
끝없는 늪에서도 알람은 울리지 않네요. ㅠㅠ
다음은 풀피리의 언덕
보통 때 같으면 무척 반가왔을 코로그...도 지금 이 상황에선 그렇지 못하네요. ㅠㅠ

잠깐, 가만 생각해보니 아이스 위즈로브는 추운데 산다고

코로그의 숲에 있던 카랏세 녀석이 말했었지?

 

이번 편 처음에 나왔던 사진을 다시 불러왔습니다. 추운 곳이라...
추위에 견딜 수 있는 요리 먹으면서 다시 한번 라넬산 인근 지역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바닥에 쌓인 눈이 달빛에 반사되어 아름다운 분위기...에 취할 때가 아니라 아이스 위즈로브 알람은 왜 안울리는 거냐!! ㅠㅠ
넬드래곤도 반갑지가 않아. ㅠㅠ
넬드래곤 분지까지 왔지만 아이스 위즈로브 그림자도 못봤습니다. 기분도 더러운데 저 색히 해치우고 갈까나? (뺐을 만한 아이템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그냥 살려두기로 했습니다. 운좋은 녀석!)

 

이번 편은 실패네요. 

아이스 위즈로브 찾을 때까지 여행기 쓰는 것도 미루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사당, 코로그, 젤다와의 추억 장소 등

다른 것만 실컷 하다 왔네요. ㅠㅠ

 

아이스 위즈로브 찾기는 당분간 보류하고

다시 코로그의 숲에서 가서 

코로그의 시련을 클리어하는 것으로 

탐험의 방향을 바꾸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