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젤다 야숨

[젤다 야숨 #89] 깊은 산속 오두막집에서 단둘이...

fun_teller 2022. 5. 23. 14:31

확실히 바빠지니까 젤다 야숨 플레이 시간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사실 일이 많아진 것도 있지만, 

조금씩 조금씩 플레이하는 것의 지속성이

예전 코로나 걸렸을 때 단숨에 플레이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떨어지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ㅠㅠ

 

오늘 이야기는 19금입니다.

(그럴리가 없잖아!!)

지난 88편의 마지막에 봤던 헤브라산 정상 부근의 오두막집입니다.
셀미라는 여자애가 살고 있네요. 무슨 일이냐고?
너희 집에서 자려고...ㅠㅠ 이건 아니겠지? 남녀가 유별한데 흠흠!
셀미는 방패 서핑의 달인이었군요. 간단한 도전 과제를 줍니다.

 

가볍게 통과! 기대했던 것보다 속도감이 없었던 것은 제가 못했기 때문이겠죠? ㅠㅠ

쉬운 코스를 클리어 하고 나니, 심오한 질문을 던집니다. 방패 서핑이 뭔지 내가 알게 뭐냐? ㅠㅠ
솔직하게 대답을 하니, 상급 코스로의 길이 열립니다. 통과하면 멋진 방패를 주겠다고 하네요. 두근두근...
코스 설명은 여기까지!
특별히 잘한 것 같지는 않는데, 칭찬 받았습니다. 데헷~
그런데, 상품으로 주는 방패가 이게 뭐니! 내가 가진 것 중에 제일 나쁜 것(방어력 40)보다도 한참 허접(방어력 16)!! ㅠㅠ
처음 만날때도 그러더니, 또 유혹(?)합니다. 앗차차 이게 아니지...ㅠㅠ 아저씨 주책!!
셀미의 집에서 볼일을 다 보고(잠을 자기엔 체력이 너무 빵빵해서 요리솥으로 추위에 견디는 음식을 좀 만들었습니다. ㅎ), 상급자 서핑 코스로 다시 왔습니다. 방패 서핑 하는 동안 사당 알림을 들었거든요. ^^
셀미의 집 -> 헤브라 툰드라 -> 쿰의 땅 으로 방패서핑을 하다가 사당 알림이 나오면 멈쳐서 탐사해볼 생각입니다.

짧지만 재미있는 경험을 했네요. 

셀미의 집에는 침대, 요리솥이 있고, 사당 근처라 워프하기도 좋고, 헤브라산 정상 쪽에 있어서,

여기 눈의 왕국 지역을 탐험할 때 종종 들리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