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젤다 야숨

[젤다 야숨 #74] 평화로워진 고론 지방 주변 탐색

fun_teller 2022. 3. 27. 20:14

루다니아를 우리 편으로 되돌렸고,

윤돌과 함께 마을로 돌아옵니다.

(사실 윤돌이 조금 더 먼저...)

 

촌장님이 선물을 하나 주신다고 하고, 링크가 100년전에 쓰던 전설의 검(퇴마의 검이 아니라 마스터 소드일 겁니다. ㅎ 노친네...)에 대한 정보도 줍니다. 어느 숲에 있다고 하던데, 아무래도 하이랄 대삼림 쪽에 있는 분위기겠죠?
브루도 촌장의 집에 보물상자가 (잘 안 보이지만) 있습니다. 집 안에 용암이 흐르다니...(혹시나 빠져보니 화면이 까매지더군요. ㅠㅠ)
공격력 60짜리 거암 크러셔를 선물로 받습니다. 이거 부서지면 어쩌지?
마을의 대장장이 블로한 아저씨에게 부탁하면 되지요! ^^ 그런데, 돌 크러셔 구하기가 귀찮을 듯... (조라 마을 미파가 쓰던 광린의 창도 성능은 무척 좋은데 조라의 창 구하기가 귀찮아서 잘 못쓰고 있음 ㅠㅠ)
지난번에 봤던 겔드족 라멜라는 보석장수였습니다. 다른 가게에서보다 보석을 비싼 값에 사 줍니다. (그러면 얘는 뭐가 남지?)

마을에서 더 할일은 없는 것 같고,

스토리 진행하느라 빼먹은 고론지방 주변 탐색을 다시 시작합니다.

워프로 루다니아가 있는 데스마운틴 정상에 올라왔습니다.
어디부터 가볼까?
분화구 주변 봉우리 탐색 중...'쳇, 봉우리 중 하나라도 코로그가 있을 줄 알았는데...'
추낙지방 해골연못의 왼쪽 눈이 파란 사당과 함께 보이네요. 저쪽은 가봤는데...
혹시라도 뭔가 있을까 싶어 한번 내려가 보는...
마그마의 열기가 화면 바깥쪽으로 느껴지는 그래픽 표현! 실제 게임 화면은 더욱 실감(?)나요!
숨겨진 사당이나 코로그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내가 못찾는 건지, 제작자들이 이곳에는 별로 놀거리를 안 만들어 둔건지...ㅠㅠ
군데군데 보석들을 캐낼 수가 있긴 한데, 내가 원하는 건 코로그나 사당이란 말이에욧! (그래도 경치는 좋음. 좀 뜨겁긴 하지만)
동쪽(추낙지방과 맞닿은 곳)은 실컷 둘러봤으니...이제 분화구 남서쪽으로 방향을 전환해 보렵니다. 스토리 진행하느라 구석구석 탐색을 못 했으니...
코로그 한 녀석 찾았다! 역시 스토리 진행과 관계 있는 곳에서 코로그를 찾을 확률이 높네요.
올딘 다리(71편에서 윤돌을 쏴서(?) 내린 다리) 남쪽의 마르고 연못에 마그록도 있네요. 이제 좀 생동감 있네! ^^
마그록을 해치우면서 생긴 상처를 온천에서 치유하는 중...'어~~ 조오~~타!!'
앗, 저기에 폭파 가능한 돌더미가 보인다! (기억이 잘 안나는데 바위 크러셔가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가지고 다니다 부셔 버렸어요. ㅠㅠ 나중에 거암 크러셔 부활시키려면 필요한 녀석인데, 어떻게 찾으러 다니지?)
자석 블록을 적절한 위치에 잘 넣으면 코로그가 나타나지요. ^^
여긴 뜨거운 곳입니다. 갑자기 생각나서 짐승고기를 바닥에 놓아 봅니다. 활활 타네요!!
맛있게 잘 구워졌습니다. 이런 점이 젤다 야숨의 소소한 즐거움 중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게임 내에서 여러가지 상호작용이 나름 현실적으로 일어나네요. ^^
마르고연못의 남동쪽에 있는 달보연못으로 가 봅니다. 이 곳에서도 코로그를 하나 찾았지요. ^^ 씬이나!
고론지방의 봉우리에는 코로그가 거의 없네요. 하지만 보시는 바와 같이 멋진 노을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
노을을 보는 링크의 뒷 배경 ㅎㅎ

코로그를 보기는 힘들었지만,

봉우리만 보이면 열심히 올라갑니다.

누군가가 젤다 야숨은 '등산 게임'이라고도 얘기했는데,

심히 공감이 갑니다. ^^

 

그러다가...(다음 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