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젤다 야숨

[젤다 야숨 #27] 하테노 마을과 요새 주변 이것저것 해보기

fun_teller 2022. 2. 14. 21:40

하테노 마을 둘러보다가 위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어, 이것도 숨겨진 사당...일까?

마을 꼭대기 쪽에 특이하게 생긴 건물이 '하테노 연구소'랍니다.

망원경...젤다 야숨에서는 저것도 볼 수 있을까? (아니었음. ㅠㅠ)

연구소 안에 들어가니 시커스톤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 같던데,

기본 기능이 안되니까 손을 봐야 한다고 합니다.

 

제작자 의도 대로 카카리코 마을에 먼저 다녀 왔다면 이 메시지는 안 나오고 바로 고쳐줬겠지?

이제 정말 카카리코 마을을 가지 않으면 안될 이유가 생겼네요. 그런데...

하테노 마을 사람들과 이야기 하다 받은 자잘한 퀘스트도 해결할 겸,

못가본 곳도 들러볼 겸 길을 나섭니다.

 

저 아래 해변 쪽에 나쁜 색히들을 혼내달라는 퀘스트. 그나저나 경치 좋네.
산 정상에 보이는 소나무를 지나면 사당이 있다고 해서 왔는데, 왜 '소나무'였는지 알겠다. 엄청난 설산이네요.
설산을 빗겨나와 해변 쪽으로 가 봅니다. 온도계를 보면 견딜 만하죠?
밤새 내려와서 일출 또 보기. 바다위에 튀어나온 바위 위에서 봤으면 더 좋았을텐데, 해 뜨고 나니 생각남 --;

이리저리 마을 사람들이 준 미니챌린지 해결하고,

주변 구경하다가 일출 보고, 해변을 거닐다 돌아오려는데...

바위록이 또 있었네. 공략법을 잘 알지..어, 그런데 약점이 위쪽이 아니라 등에 있어 만만찮은데...ㅠㅠ

바위록이 또 나와서 해치우고, 보석 잔뜩 받은 후

"나중에 이 보석 팔아서 3000루피 되면 집 사야지~" 

오랬동안 세워 둔 포니 타고 하테노 요새로 갑니다.

하테노 마을에서 미니챌린지를 해결하면서 느낀 점이

미니챌린지 해결 장소와 의뢰(?) 장소가 가까왔다는 점,

즉, 카리유 선생님(?)이 말해준 비밀의 사당도 그 근처일 거라는 생각이 들어

다시 가 봅니다.

 

이봐, 젊은이. 나를 따라와보게...가 아니고 갑자기 이 인간이 집을 나서기에 따라가 봅니다. 비밀의 장소 알려주겠지.
비밀의 장소 알려준 건 좋은데, 잘못된 정보를 줘서 혼란을...머리카락 자라는 석상 찾는다고 힘들어 죽는줄 알았네! ㅠㅠ

장소를 알았으니 이제 해결할 일만 남았네요.

무사히 비밀의 사당을 찾아 시련을 해결하고, 

주변 지역을 더 탐험하면서 숨겨진 아이템을 찾다가

코르그의 부채는 필수 아이템! 뗏목과 호수를 보면 숨겨진 아이템을 꼭 찾아야겠다는 강박관념이 생겨버렸음.
대충 다 둘러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요새 입구로~
공짜여관인 카리유 선생 집에서 자고 요새를 지나 카카리코 마을로 가려는데, 마침 사람들이 많이 오고 가네.

이제 정말 드디어!

 

시작의 대지를 탈출(?)해 처음 방문해야 할 

카카리코 마을을 가보게 되었습니다. 

제작자의 의도를 넘어 딴 동네 많이 다니면서

아이템도 좋은 거 많이 생겨서 쾌속 진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과연~~이번에도 삼천포로 빠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