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젤다 야숨

[젤다 야숨 #56] 추낙 지방에 입성!

fun_teller 2022. 3. 8. 14:17

조라의 마을 북쪽 대륙은 추낙 지방이라고 합니다.

하테노연구소의 프루아 꼬마할머님 가라사대,

"추낙 지방에도 로베리란 연구자가 하나 있으니 가 보거라~"

 

조라마을 위로 올라와 

Uncharted(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방향을 바라보니

조라마을 위로 와서 북쪽 방향을 바라보니...
비가 많이 와서 사진 상으론 잘 안보이네요. 날아다니는 로봇(?) 같은게 있습니다. 저길 건너갈 수 있을까?
저기 탑으로 가려면 저 녀석들을 잘 피해가야 할텐데...
나무에 단풍이 잘 들었네요. 잠깐! 추낙의 '추'는 가을 추인가? 그럼 '낙'은 가을 fall? 여기 컨셉은 가을?
아니, 가을 컨셉일 것 같은데 번개가 치고 난리야. ㅠㅠ 일단 번개 맞으면 금속무기들 때문에 감전되니까 비를 피하는 중...
탑 주변에 묻어 있는 징그러운 검보라빛 물체에 닿으면 안되니까 조심조심 올라갈 방도를 찾아 봅니다.
다행히 길을 찾아 무사히 탑 위로 올라왔는데, 간 떨어질 뻔! 가디안이 있네요. 다행히 작동 불능상태...

 

탑에 접속하면 위와 같이 주변 구경 한번 시켜주면서 기능이 활성화됩니다.

추낙지방의 맵이 추가되어 'uncharted'가 'charted'로 바뀌었습니다. 이 곳에선 어떤 모험이 나를 기다릴까?
탑에 올라왔으니 주변지역 탐사를 해야죠. 일단 저 곳은 조라마을 북쪽, 제가 넘어온 곳.
이제 고론시티 쪽 화산이 가깝게 보이네요. 저긴 참 덥겠다...ㅠㅠ
화산 아래쪽 척박한 대지엔 사당이 2개 보입니다. 왼편 사당은 여행기 36편에서 클리어해뒀었죠.
이쪽은 바다 방향, 해가 다 져서 잘 안보입니다. ㅠㅠ 눈도 내려요. 추낙지방은 가을 컨셉이 아닌건가?
지난편 마지막 사진에서 바라보던 사당이 보입니다. 일단 탑 위에서 보이는 사당은 2개! 여기부터 가 보겠습니다.

무사히 추낙지방에 입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100시간 넘게 플레이 하니까 게임의 전체적인 흐름에는 완전히 적응했습니다.

슬슬 질릴 때도 된 것 같기도 합니다만...

 

앞으로 남은 3개의 신수,

아름다운 하이랄 대륙의 uncharted world 발굴 및 탐험,

스토리 진행 등으로 

충분히 보완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실 젤다 게임 퍼즐은 저에겐 무척 어려운 편이라 그것만으로도 은근히 긴장되요.

끝까지 제 힘만으로만 다 해결했으면 좋겠어요. ^^)

 

보너스 스토리!

2022.02.24 - [여행스케치/젤다 야숨] - [젤다 야숨 #41] 주변 관광(?)

2022.02.24 - [여행스케치/젤다 야숨] - [젤다 야숨 #42] 말의 신에게 삥 뜯기다 ㅠㅠ

 

41-42편에서 만났던 류네라는 약간 맛이간 하일리아족 여자가 있었는데...

이렇게 보주에 붙어서 눈이 풀려 있었던 류네. 가디안을 보고 싶다고 해서, 살아있는 가디안을 보여줘서 혼비백산하게 하고 싶었지만...ㅠㅠ
추낙지방의 탑에 올라가는 길에 날아다니던 로봇 사진을 찍으니 위와 같이 가디안 사진 느낌표 3개가 완성되었습니다.
그 사진들을 보여주니, 류네가 안고 있던 보주에는 관심을 끄고 이제 가디안에게 붙어있네요. 저는 이틈에...ㅎㅎ
보주를 제단에 끼워서 숨겨진 사당을 찾아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