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게임

[eFootball 2022] 위닝, PES란 이름을 완전히 버린 건가?

fun_teller 2022. 6. 6. 16:07

(정말 오랜만의 블로깅입니다. ㅠㅠ)

 

저는 아이패드를 거의 놀이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의도했다기 보다는 그렇게 되어 버렸습니다. ㅠㅠ)

 

5년 전에 산 아이패드 프로와 미니, 2개를 갖고 있는데,

프로는 Notability를 활용한 작업을 하긴 하지만, 거의 손 안대고 있고...ㅠㅠ

미니는 아래 게임과 웹서핑을 하고 있네요.

 

 

 

[eFootball PES 2021] 아이패드로 즐기는 위닝일레븐

5년 가까이 된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 프로를 보유 중이고, 4세대 아이팟터치부터 해서 11년째 앱등이(표현이 맞나?) 입니다. 초기엔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열심히 수집했었는데( 수집이 아니

seek4fun.tistory.com

 

2022년이 되니 코나미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해서,

최근 몇년간의 플레이 감각을 버리고 새로 적응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이제 타이틀에 PES란 이름을 완전히 버린 것 같네요. 메시와 네이마르가 메인 모델인 건 마음에 듭니다. (사진출처: IGN)
적응이 안될 정도로 게임 인터페이스가 바뀌었습니다.
2021년 버전에서 제가 보유하고 있던 선수들 절반이 날아갔습니다. 그 중 메시와 음바페도 있는데...ㅠㅠ
메시와 음바페를 다시 사려면 210만G가 필요합니다. 다행히 지난 버전에서 벌어뒀던 돈이 이월되어 살 수는 있지만...그나저나 호날두가 저렴하네요. 메시, 음바페, 호날두를 사면 제가 보유한 금액 다 쓰겠네요. ㅎ

2021년 버전에서 그렇게 뽑아보려고 애썼던 손흥민 선수를 사서 열심히 활용하고 있습니다. ^^ 그래픽이 많이 향상된 건 좋은데, 저의 5년 넘은 아이패드 미니 4로는 약간 버겁게 돌아가네요. 나의 미니로 위닝을 즐기는 것은 앞으로 1년? ㅠㅠ

지난 버전과 모든 것이 바뀌어 새로운데,

아이패드 판 위닝의 특징인 Flick and touch 조작을 통한 수준높은 축구의 움직임은 

잘 전승되다 못해, 훨씬 발전한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10게임 정도밖에 못해서 단점이 있을 수도...ㅠㅠ)

 

하나 찝찝한 점은,

선수 재계약을 할 때 예전엔 G머니를 사용해서 했는데, 

이제는 재계약 아이템이 따로 있다는 점.

재계약 아이템을 사는 방법은 eFootball 포인트밖에 없더라구요. ㅠㅠ

 

저는 지금 7600포인트밖에 없는데, 60일 계약권이 25000포인트나 됩니다. 이것 때문에 현질을 하게 될 지도...ㅠㅠ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은 대부분 359일 계약 상태입니다.

이 친구들의 계약기간이 끝나면 갱신을 해야 하는데,

아이템이 모자라 갱신을 못하는 사단이 일어날 수도 있네요. ㅠㅠ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이 110명 정도 되니까 

모든 선수가 갱신이 안되는 사단이 일어나진 않겠지만,

예년 버전 플레이할 때처럼 

마음에 안든다고 선수를 무조건 방출시키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

 

코나미가 마음 먹고 엄청난 업데이트를 했네요.

아직 좀더 플레이하면서 지켜봐야 하겠지만,

현재까지는 대체로 만족합니다.

사실 돈 주고 사서 해도 되는데,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어서(물론 더 재미있게 하려면 현질...^^) 더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