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게임

[eFootball PES 2021] 아이패드로 즐기는 위닝일레븐

fun_teller 2022. 1. 27. 08:21

5년 가까이 된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 프로를 보유 중이고,

4세대 아이팟터치부터 해서 11년째 앱등이(표현이 맞나?) 입니다.

초기엔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열심히 수집했었는데(수집이 아니라 플레이했어야지 바보야!),

최근 몇 년 정도는 시들시들했습니다. 

 

스포츠를 좋아하다 보니,

수집만 하는 성향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열심히 파고든 게임이

PES 시리즈입니다. 매년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있고,

모은 선수들을 승계시켜줘서 오랜만에 새 년도 버전으로 플레이해도 

힘들게 모아왔던 선수들을 계속 쓸 수 있어 좋습니다.

 

2021년 버전 아이콘 사진

 

거의 2년 정도 쉬다가 다시 켰는데, 업데이트 오래하고 나니 원래 제 선수들이 다 있습니다.

그동안 쌓인 코인을 이용해서 열심히 뽑기를 해서 

요즘 핫한 레반도프스키, 브라질 레전드 지코 등을 어제 모셔왔습니다. ^^

 

열심히 모아온 선수들 중에 나름 이름 알고 있는 녀석들만 모아서 사진 찍어 봅니다.

(교체멤버) 마라도나, 메시, 피구, 음바페, 네이마르, 토티, 클루이베르트

(주전멤버) 레반도프스키, 로이킨, 지코, 베베토, 마르퀴뇨스, 캉테, 베컴, 피케, 바란, 라모스, 오블락

 

사진찍기 위해 선수들을 배치했습니다. 마라도나와 메시가 후보라니 가당치도 않지요. ^^

 

터치 조작으로 축구경기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플레이가 얼추 비슷하게 구현됩니다.

(사실 이 점이 제가 이 게임에서 가장 사랑하는 점입니다. ㅎ)

어느 정도 적응되시면 Top player 난이도(두번째 어려움)에서도

아래 화면에서 나오는 하이라이트 장면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지코(7080 브라질 레전드)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을 넣는 로이킨(90년대 아일랜드 레전드) 선수! 특유의 세리모니도 재현!!

인터넷 환경만 괜찮으면 대인전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다만, 인터넷이 느린 분, 대인전 빌런(질 것 같으면 접속 끊어버리기, 시간 끌기 등등)을

만나면 짜증이 나긴 합니다.

저는 은근히 온라인 게임 공포증이 있기도 하고, 

조용히 컴 대전을 즐기는 것을 좋아해서(아직 최고 난이도인 Super star도 정복 못했고),

최근엔 온라인 대전을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