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2일차, 아쉽지만 돌아가야 합니다. ㅠㅠ
부산으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오후 8시라 역시 여유가 있습니다.
해변 길로 돌아돌아 천천히 공항으로 가 보려구요.
편도 16분(?)의 논란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가볼만한 곳이었습니다.
저질체력의 40대-30대-20대 3명이서 한 시간 정도 시간을 보내기에 적절한 장소 같아요.
이제 공항으로 돌아가는데, 여전히 시간이 넉넉해서 가능한 한 바닷쪽 길을 찾아가면서 가 보기로 했습니다.
김녕해수욕장에서 보인 한라산의 감동을 뒤로 하고 공항으로 발걸음(운전?)을 재촉합니다.
렌트카 회사에 들러 차를 반납하고 공항으로 왔습니다.
못 보던 게 생겼네요.
이렇게 1박 2일의 알찬 학회 출장이 끝났습니다.
배운 것도 많았고, 특별한 관광은 없었지만 오고가는 길에 좋은 곳을 가볍게 들러 더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