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 갈릴레이, 뉴튼 등으로 대변되는 19세기까지의 고전역학으로 설명되는 기계적이고 차갑고 딱딱한 세계를 신비롭게 바꿔버린 녀석들입니다. 빛의 속도는 상수이다. 시간은 일정하게 흐르지 않는다. 공간이 축소한다. 중력이 강한 곳에서는 시간이 느리게 흐른다. 전자가 파동이냐 입자냐는 관측자의 개입에 따라 달라진다. (전자의 이중슬릿 통과 실험) 관측되기 전까지 위치와 운동 상태는 확률론적으로 존재한다. 슈뢰딩거의 고양이... 이 신비로운 두 가지 이론을 한 책에 담았습니다. 심각하게 정독하지는 않았고, 누워서 뒹굴뒹굴 읽으면서 모르는 건 넘어가고 그냥 그림을 따라 읽었던 것 같습니다. 책을 다 보고 나서 드는 느낌은 '좀 더 정독해 볼까? 이 녀석도 두고두고 볼 만한 책이었네.' 정도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