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위치 상 학회가 많이 열립니다. 제가 하고 있는 연구 분야도 마찬가지인데요, 이번에는 이틀간의 국제학회가 열려서 제주도를 방문했습니다. 학회는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인데, 저희 일행은 9시에 도착한 바람에 천천히 유람을 하면서 학회가 열리는 해비치리조트로 가기로 했습니다. (최근 제주도 렌트카 비용이 너무 비싸서 걱정했는데, 성수기가 지나서 그런지 가격이 많이 내렸습니다. SM3 30시간 빌리는 데 7만원 정도였습니다.) 제주도에는 해비치리조트가 2개 있나 봅니다. 하나는 해비치CC와 붙어있는 곳, 저희가 간 곳은 표선해수욕장 근처입니다. 카페는 어디로 갈까 했는데, 오스모시스란 이름의 카페가 있다길래 가보기로 했습니다. Osmosis, 삼투란 의미인데, 저희가 연구하는 분야 중 하나가 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