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골프

[골프 레슨] 백스윙 탑에서 기다리면 거리가 더 납니다! (w/이유호 프로님)

fun_teller 2022. 8. 27. 17:20

우연히 추천영상에 떠서 보게 되었는데,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물론, 백스윙 탑에서 급하게 내려오지 말라는 레슨은 상당히 많지만,

이유호 프로님의 레슨처럼

탑에서 3초간 기다리는 연습드릴(실전에서도 이렇게 할 수 있을까?)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비거리 316미터! 캐리 301미터!! ㄷㄷ

백스윙 탑에서 3초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겠지만, 

백스윙을 하자마자 너무 급하게 다운스윙으로 전환하면

(이때 반동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힘을 제대로 싣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이유호 프로님의 무반동 스윙은 

백스윙을 가볍게 들고 

클럽의 무게감을 느끼면서(이때 기다려주면서 불필요한 반동을 없애는 겁니다.)

빠르게 스윙을 하여 비거리 300미터를 찍는다고 하네요.

 

연습장에서 한번 해볼만한 것 같아요. 이따 가서 해봐야지. ^^

탑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0초에서 3초까지 늘려가면서 보여주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늘어갈수록 거리가 늘어나갑니다.

그러나, 0초에서도 보면 찰라의 순간이나마 '멈춰주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연습때 3초 기다리면서 몸에 익히고,

실전에서는 '멈춰주는 찰라(혹은 1초?)'를 느끼면서 스윙을 하는 게 바른 방법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기다려줄 때 힘을 주면서 버티면 절대 안되요!
탑에서 힘을 빼면 자연스러운 탑의 위치가 완성된다고 합니다. 이유호 프로님은 숱한 연습으로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자연스런 탑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300미터를 보낼 수 있는 거죠. ^^

편집하신 것일 수도 있지만,

모든 시범 샷들이 적절한 드로우 구질로 똑바로 날아가는 걸 보고 감탄했습니다. ^^

 

저처럼 유튜브 보면서 독학하는 아마추어 골퍼님들은 모두 공감하시겠지만, 

프로님들마다 하시는 말씀이 조금씩 다 다르죠?

백스윙을 천천히 하고 탑에서 오래 기다려서 거리를 낸다는 레슨도 있지만,

거리를 내기 위해선 백스윙을 빨리 하라는 레슨도 있어요.

(아마 후자의 경우에도 탑에서 기다리는 타이밍이 결합되어야 할 것 같긴 하지만...)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가 살 길(너무 거창한가? ㅎㅎ)은 자신에 맞는 정보를 취사선택하는 것 같네요.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