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골프

[골프 레슨] 보잉+몸통 스윙 (w/ 최민욱 프로님 at 공치는 명훈이)

fun_teller 2022. 10. 23. 22:31

9월 초에 직장 골프 모임에서 16명 중 1등 해 봤습니다.

 

 

깨진 드라이버 덕에 챔피언 먹다? (at 베이사이드 GC)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베이사이드 GC에서 월 정기 라운딩(4팀)이 있습니다. 베이사이드 골프클럽 1HOLE 코스 내에서 자생하고 있는 해송 군락으로 둘러싸인 질은 초록 숲과 크고 긴 벙커의 조화가

seek4fun.tistory.com

 

이제 뭔가 실력이 안정된 것 같았지만,

역시 골프는 골프...정복될 것 같지만 절대 그러지 못하는 마력...ㅠㅠ

 

스톤게이트를 다시 방문했습니다. 직장 챔피언(?)의 자부심을 안고...^^
첫홀, 막홀 올 파로 기록했음에도(실제론 보기, 더블?) 불구하고 88타...
스크린 골프에서도 갑자기 헤매는...물론 골프존 마스터즈 코스들은 어렵기로 정평이 나 있던...가? ㅠㅠ
여기는 중간 멀리건 포함하면 100타 넘어감...해운대CC 어렵긴 하지만 최근엔 90타수 정도로 잘 막았었는데...
김해 상록...여긴 초반에 잘 나가다가 갑자기 확 무너짐...ㅠㅠ

그리고, 너무 괴로워서 스마트 스코어를 기록하지 않은 울산CC(90대 후반타수 기록 ㅠㅠ)까지...

80대 초반 타수(베이사이드, 통도사 북코스)에서 백돌이까지...

너무 점수 스펙트럼이 넓은 겁니다. 그러던 차에...

 

(서론이 무척이나 길었네요...드디어 공치는 명훈이에 출연한 최민욱 프로님 등판합니다. ^^)

 

 

제가 즐겨보는 공치는 명훈이 채널...^^ 명훈이 화이팅! 두 가지 포인트의 레슨이 있습니다.

백스윙 탑에서 왼손이 scooping이 되어 있으면 슬라이스가 난다고 하네요. 저도 그랬었나 보더라구요. ㅠㅠ
백스윙 탑에서 왼손등이 말려있는(보잉) 상태에서 손목 릴리스를 하지 않고 골반회전으로 볼을 치면 됩니다.
다음은 거리를 좀더 내기 위한 연습. 임팩트 구간에 집중. 손목을 유지한 채로...
골반을 튕겨준다는 느낌으로 짧게 튕긴다? 골반을 조금 돌려준다는 뜻이 아니라 골반을 굉장히 빠르게 돌려준다는 얘기 같네요.

지금까지 제가 집중적으로 포스팅 했던 방법과는 약간 맥락이 달라 보입니다.

 

"골프에서 볼은 헤드가 열렸다가 닫히면서 맞게 된다."

   --> " 헤드를 먼저 보낸다"  --> "헤드가 몸을 감쌀때까지 기다려!" --> 결국 팔 스윙 위주!?

 

하지만 최민욱 프로님은 핸드퍼스트가 되면서 볼이 묵직하게 맞는 느낌을 잘 터득하라고 하네요.

김준년 프로님과 비슷한 맥락, "릴리스는 몸통회전으로 하는 거다."

 

아, 골프란게 많이 어렵습니다. 이제 몸통 스윙 레슨의 세계로 빠져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