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게임

재작년에 구매했던 Powkiddy A11 D2 무선 아케이드 스틱 게임기

fun_teller 2023. 4. 9. 21:38

에뮬레이터의 세계를 97년부터 알게 되어,

이런저런 게임을 PC로 테스트하는 취미를 가져왔었습니다.

물론, 나이가 들어갈 수록 점점 멀어지게 되더라구요. ㅠㅠ

예전엔 그 어려운 설정을...유튜브 선생님들도 없던 시절에 어떻게 다 찾아 했었는지...ㅠㅠ

 

제가 손을 뗐더라도 에뮬의 세계는 발전하여...

PC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다양한 설정으로 고전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고,

저같은 귀차니즘 만땅 아자씨들을 위해 월광보합류의 통합에뮬게임기도 판매하는...

참 좋은 세상입니다.

 

오늘 소개할 통합 게임기는 

"Powkiddy A11 D2 무선 아케이드 스틱 게임기" 입니다.

사진출처: 쿠팡. 저도 쿠팡에서 구입했어요. ^^

재작년에 배송비 포함 5만원 정도에 구입해서 한참 갖고 놀다가 1년 동안 방치...

갑자기 필 받아서 재가동 중입니다.

요즘도 파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단종되었더라도 업그레이드 버전을 팔겠죠.

 

티비의 HDMI 단자에 스틱(위쪽에 마이크로SD 카드가 주입된 것도 보이시죠?)을 꽂고, USB로 연결하여 전원을 공급해주면 끝!
집에 게임할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스틱은 하나만 씁니다. 티비 옆에 닌텐도 위와 스위치도 보이네요. ㅎㅎ

기본적으로 새턴, 플레이스테이션 이전 시대의 게임기와 아케이드 게임을 지원합니다.

기본 제공 게임도 몇백개 정도 되는 느낌인데, 

마이크로SD 카드에 롬 파일을 찾아 넣으면 좀더 추가가 가능하긴 합니다.

 

처음 사자마자, 게임 롬파일 넣는 방법을 알려주는 유튜브 선생님을 찾아 공부하여 이것저것 게임 파일(갤러그, 엑스리온 등)을 추가했습니다.

제 고전 게임 추억은

플레이스테이션2 시대(새턴, 드캐, 닌텐도64 포함)까지인데, 

대학생 시절에 즐겼던 게임까지만 있어 아쉬움이 좀 있긴 하지만,

나이들어 가끔씩 즐기기엔 딱 좋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