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108

[젤다 야숨 #75] 고론 지방을 탐색하다가 자연스럽게 삼림 지방으로

역시!! 그동안 이런 바위 보면 다 무심히 지나쳤는데...앞으론 놓치지 말아야지! 언뜻 들었는데, 젤다 야숨의 세계에 숨어 있는 코로그는 900마리(요정이라는 데 '마리'가 맞나?)가 넘는다고 하네요. 제가 지금까지 플레이한 지도의 면적이 절반을 넘어가는 데도 150마리도 못 찾았으니... 놓친게 정말 많군요. ㅠㅠ 그러나, 이거 다 찾으려고 헤매기엔 제가 너무 늙어버렸다는...ㅠㅠ 지금 하는 정도도 대견하다는...ㅎㅎ 봉우리마다 올라다니면서 코로그를 찾았지만, 성과는 얻지 못하고 허탈한 마음에 밤하늘을 보던 중... 별똥별이 근처에 떨어집니다! 별똥별을 놓치고 다시 고론지방 탐색을 시작합니다. 이번엔 별똥별이 떨어졌던 워러호에서 가까운 편인 미들고호로 갑니다. 해골바가지 안에는 코로그 찾기 게임이 벌어..

[젤다 야숨 #74] 평화로워진 고론 지방 주변 탐색

루다니아를 우리 편으로 되돌렸고, 윤돌과 함께 마을로 돌아옵니다. (사실 윤돌이 조금 더 먼저...) 마을에서 더 할일은 없는 것 같고, 스토리 진행하느라 빼먹은 고론지방 주변 탐색을 다시 시작합니다. 코로그를 보기는 힘들었지만, 봉우리만 보이면 열심히 올라갑니다. 누군가가 젤다 야숨은 '등산 게임'이라고도 얘기했는데, 심히 공감이 갑니다. ^^ 그러다가...(다음 편에 계속)

[젤다 야숨 #73] 신수 루다니아 해방!

'가디안 가드' 방패의 쓰임새를 이제서야 깨닫다니. 빔이 반사가 되는 겁니다!! 메인제어장치를 가동시키면 '화염의 커스(curse) 가논'이 등장합니다. 어...어라? 생각보다 쉬운데? 몇번 헤매다가 공략 방법을 찾았습니다! 아직까지는 한번도 안죽고 잘 싸우고 있습니다. ^^ 다르케르의 영혼이 나타나 링크에게 능력을 주고 무운을 빌어 줍니다. (다르케르 목소리 멋지네요. ㅎ) 루다니아가 가논에게 저주받은 하이랄성에 무시무시한 레이저포를 발사합니다. 굉장히 쫄고 있었는데, 루다니아의 퍼즐도 생각보다 쉬웠고, 화염의 커스 가논도 영상, 사진 찍어가면서도 한번만에 물리칠 정도였네요. 암튼 다행이었고, 스트레스 안 받고 진행하니 더욱 꿀잼이었습니다. ^^

[젤다 야숨 #72] 올딘 다리에서 윤돌과 합류하여 루다니아에게로

여행기가 벌써 72편째가 되었습니다. 71편을 작성하는 동안 아래와 같은 시작 문구를 기계적으로 삽입하면서 써 왔는데 젤다의 전설 Breath of the wild(야생의 숨결, 야숨) - 스토리 스포일러는 최대한 자제하고 느낌 위주만 살려 쓴 리뷰를 가장한 여행기입니다 - 원래는, 게임 진행하면서 느꼈던 점을 조금씩 남기려고 했는데, 그 "남기는" 작업이 거의 본 게임만큼 재미있더라구요. ^^ 그러다 보니 점점 더 자세해지고, 스토리 스포일러도 발생할 수 밖에 없게 되더군요. ㅠㅠ 물론 젤다 야숨은 오픈 월드 게임이라, 스토리 진행 순서는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큰 줄기는 같기 때문에 위 시작 문구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1편부터 모두 시작 문구를 삭제하는 노가다를 했..

[오륙도] 해안선이 동그랗게 보여요

온가족이 코로나 확진이 되었다가 풀려난 2월의 어느 날 가족 외식을 하고 오륙도로 나들이 왔습니다. 어릴 때 이 노래를 들을 때만 해도 동백섬, 오륙도란 것은 노래가사의 일부였을 뿐인데...이곳에 살게 될 줄이야. 주차장은 공영주차장인데 10분에 300원 정도 가격이라 부담되지 않아요. ^^ 스카이워크 공영 주차장 : 네이버 방문자리뷰 61 · 블로그리뷰 19 m.place.naver.com 솔섬을 포함해서 오륙도(5-6개의 섬?)라고 하는 건지, 아니면 수리섬부터 오륙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사진상으로도 보면 2개의 섬밖에 안 보이지만, 수리섬 뒤로 3개의 섬이 더 있고, 그 중 한 섬의 봉우리가 2개가 있어 밀물 때는 봉우리만 머리를 내밀어 섬이 6개로 보일 수 있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아요..

[젤다 야숨 #71] 마그록도 잡고 올드래곤 비늘도 얻고 일석이조!

윤돌은 촌장님과 함께 신수 '루다니아'를 저지하기 위해 올딘다리를 향해 먼저 떠났다고 합니다. (70편에서처럼 윤돌이 데굴데굴 바위로 변해서 루다니아에게 날아가 맞춰서 충격을 주는 방법...ㅎㄷㄷ) 하지만 대포를 쓸 줄 아는 촌장님이 허리를 삐긋해서 링크가 대신 가야할 형편... 그!런!데! 다르니아호에 있는 마그록을 처리해야 한다는 미션(68편 참조)이 생각나서 이걸 먼저 해결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마그록을 찾아 콕게섬 건너편을 탐색합니다. 그러다가... 멋지게 비늘을 뺐고 싶었는데, 상당히 볼품 없게 끝났네요. 다시 불러오기 해서 하려다 그동안 들인 시간이 아까와서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ㅠㅠ 위 영상 찍으면서 두 가지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첫째, 라이넬의 활처럼 동시에 화살 3개씩 발사되는 것..

[젤다 야숨 #70] 다르니아호에서의 모험

이 난관을 어떻게 빠져 나가죠? 젤다 야숨의 세계에선 허투로 만들어진 것들이 별로 없습니다. 분명히 아까 봤던 대포가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이리저리 다니다가 몬스터를 겨누고 있는 대포에 가서 이것저것 해 보니... 아하, 대포는 이렇게 사용하는 거였구나! ^^ 대포 방향 조정하는 법도 알아내서 미션 클리어! 윤돌은 촌장님께 진통제를 가져다 드리러 갑니다. 데굴데굴~ 윤돌을 구하던 중에 계속 사당 알람이 울려서 윤돌이 갖혀있던 곳을 깨면 사당이 나올 줄 알았습니다. 대포 사용법과 비슷합니다. 사당을 향해 광산 열차를 타고 신나게 칙칙폭폭(은 아니지...ㅎㅎ) 69편에서 봤던 고론시티 안의 큰 바위 사람은 고론족 영걸 다르케르였네요. 촌장님 리즈 시절이 아니라...ㅎㅎ 다르케르 바위상(동상은 아니죠. 돌..

[젤다 야숨 #68] 고론시티는 용암이 흐르는 뜨거운 곳

고론시티 위쪽으로 가면 폐광이 있는데, 브루도 할아범이 허리가 아파 거길 못가니 링크가 대신 가야 할 것 같네요. 고론시티의 방어구점에서 방염보호구 3종세트를 찾았습니다. 상의는 여행기 67편에서 키마에게 받아서 구입할 필요가 없었구요, 모자와 하의를 구입했습니다. 이것들을 강화하기 위해 시자기 마을 근처에 있는 대요정에게 방문했더니... '방염도마뱀'이 많이 필요하더군요. ㅠㅠ 그래서 그레이슨과 펠리슨이 있던 그 광산으로 다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고론시티 동쪽에 있는 고론온천으로 갔다가 광산으로 내려가는 길을 경로로 택했습니다. 무사히 탑에 입성하여 시커스톤 업데이트 성공! 뭐...뭐야! 왜 못들어가?? 날아가면 안되나? 걸어서 들어가야 하는 건가? 저 안개숲이 매우 궁금하긴 하지만, 시자기 마을 옆..

[젤다 야숨 #67] 너무나도 뜨거운 고론시티로 가는 길 ㅠㅠ

코로그를 찾고 나서 아래에 있는 가디안 녀석을 신나게 패줍니다. ㅎㅎ 마그록을 해치우고 계속 길을 가다 보니, 고론족이 일하는 광산이 나옵니다. 불꽃 가드 남은 시간 신경쓰면서 열심히 달려가서 고론시티 정문에 오니까 화산 신수가 움직이는 동영상이 나옵니다. 고론시티에 들어가도 계속 뜨겁네요. 방염 물약을 계속 바르면서 마을에 머물기엔 물약 개수가 충분치 않은데... 걱정됩니다. 광산의 키마에게 돌아가서 방염 보호구를 받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고 다시 돌아갑니다. ㅠㅠ 시커스톤의 '사당 알림' 기능을 '방염도마뱀 알림' 기능으로 바꾼 후 도마뱀을 10마리 모으는 데 성공합니다! 방염 물약을 나름 넉넉하게 준비해서 왔지만, 효과가 시간 제한이 있다 보니, 불안에 떨면서 고론시티로 왔습니다. 그래도 중간에 방염..